안녕하세요. 

서울거주 30대초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임대살면서 부동산, 투자, 청약 같은거는 다 남얘기라며 

허송세월보내다가, 둘째 태어나면서 이대론 안되겠다싶어

밑바닥 부터 부랴부랴 공부했습니다. 

이틀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오포자이 오브제 신특 기타지역으로 당첨되었습니다. 

가능성이 너무 없었던지라 발표일도 모르고있었네요..

참 이상한 기분입니다. 

브랜드 신축 아파트 청약당첨이라니 좋으면서도 

서울살다가 벗어나게 되는 상황이 처자식한테

미안한마음 같은것도 들더라구요.

당첨되고나니 왜 그렇게 커뮤니티나 카페같은데

쓰여있는 단점과 악재만 보이는지요..ㅎㅎ;

사실 지금의 제 자금상황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당첨을 너무나 감지덕지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무작정 상급지에 대한 미련이 남는걸 보니

아직 한참 더 공부해야할 모양입니다.

딱 이번주까지만 뒤숭숭해 하고

다음주부터는 열심히 아껴가며 

저축해야겠습니다

눈동냥으로 많은 정보 받은 부포에

후기글을 남겨봅니다

부포에서 청약준비하시는 많은분들과

투자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입지에 

자리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