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입자이고, 현재 집 전세계약은 22.04월 입니다.

현 집주인분께서 9월쯤 실거주목적으로 퇴거요청을 하셨고, 저는 많은 고민 끝에 지방 중소도시에서 광역시로 전세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매매도..한가지 방법이겠지만, 분양의 달콤함을 꼭 한번 느껴보고 싶어 신혼특공/생에최초을 2~3년간 노려볼 생각입니다. 안되면 저의 선택에 후회를 해야죠 뭐)

집주인분도 실거주 목적이다 보니 제가 먼저 연락하여 전세계약 이전에 이사를 가도 되는지? 전세금 반환은 가능한지? 에 대해 물어보니

집주인분은 안그래도 내년 대출 규제가 더 심해질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답변을 받아 이사갈 집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22.01일 입주 가능한 매물이 있어 집주인분께 날짜 알려드리고, 보증금 반환 가능 여부 답변을 받을려고 문자를 했더니..

문제는 집주인분이 은행에 전세금반환대출을 하여 저에게 전세 보증금 반환을 할려고 했고, 은행에 미리 알아보니 대출은 가능하나, 세입자가 전출을 먼저 해줘야 가능하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저는 걱정되는게 계약 만기일도 아닌 상태에서 전출을 하게되면 대항력이 상실되는 부분이 너무 걱정됩니다.

집주인분은 대출 관련 서류도 직접 확인시켜드리고, 당일 대출 승인 될되어 입금될때 동행까지 할테니 원활한 대출 진행을 위해 우선 전출을 요구하는 중입니다.

지금 대출 규제때문에 집주인분도 머리 아픈거 같은데, 저는 제 전세금을 지키는게 우선이다보니, 서로 타협점이 안맞고 있는 상황인데요,

좋은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