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으로는 첫째 둘다 가격이 떡상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둘다 거의 필수재란 겁니다.

물론, 전월세, 피씨방이라는 임대의 형태도 있지만 가지고 있는 것만은 못하죠.

차이점으로는 그래픽카드는 코인가격 상승이 원인이라는 거고, 부동산은 정책이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둘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흥미로운 차이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사람들이 그래픽카드 폭등의 주범인 코인을 탓하며 코인이 망하길 바라지만, 대량의 카드를 소유한 채굴장 망하라고 저주하는 글은 별로 보기 힘들다는 것이고

부동산은 폭등의 주범인 공급축소 정책은 잘 탓하지 않고, 부동산 보유자들이 망하길 바라는 것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속성의 사안으로 보이는데 왜 이런 차이를 지니고 있는걸까요

제생각에는 아마도..... 그래픽카드는 이미 본인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지만, 부동산은 가지지 못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