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21년만에 '최대'

정보/뉴스


스포츠정보


인기게시물


인기소모임


최근글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21년만에 '최대'

기후위기 0 1826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21년만에 '최대'
송진식 기자 [email protected]

사전청약이 부활한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이 3만가구를 넘어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가 11일 집계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3만6268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138가구(83%), 지방 6130가구(17%)다.

수도권 물량은 부동산114가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수도권 내에서는 경기 2만2615가구, 인천 6758가구, 서울 765가구 순으로 많았다. 경기의 경우 사전청약 1차 물량(4426가구)를 제외해도 총 1만8189가구로, 2019년(2만1765가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부동산114는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공공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었다”며 “사전청약을 빼더라도 연내 공공물량이 상당히 많이 풀리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부동산114 집계 이래 처음으로 6000가구 이상 공공분양 물량이 풀린다. 이중 사전청약 총 1285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5473가구) 만으로도 2000년 이후 가장 많다.

부동산114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장점이 있어 입지가 좋은 과천·성남 등을 비롯해 11월 서울에서 공급 예정인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공공분양의 청약자격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소득과 자산기준을 비롯한 청약조건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