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해 사전청약 2000가구 확대…남양주 군부대 부지 32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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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사전청약 2000가구 확대…남양주 군부대 부지 32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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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사전청약 2000가구 확대…남양주 군부대 부지 3200가구 공급"
김희진 기자 [email protected]

정부가 올해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물량을 3만가구에서 3만2000가구로 확대하고, 남양주시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해 3200가구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가구에서 3만2000가구로 확대하겠다”며 “실수요자 수요에 부응하도록 민영주택과 2·4대책 공급물량 등에 대한 사전청약 확대방안도 검토해 8월 중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1만가구(남양주왕숙2 등), 11월 4000가구(하남교산 등), 12월 1만4000가구(남양주왕숙 등)가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내년에도 3만가구의 사전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홍 부총리는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수도권 주택공급 촉진 차원에서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약 3200가구 규모의 부지 공급 세부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오는 1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위탁·개발계획을 의결·발표할 예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 군부지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3곳 사업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빨리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수도권 소재 사업지 3곳에는 의정부 교정시설 배후부지(4400가구), 서울 대방동 군부지(1300가구) 등이 포함된다.

홍 부총리는 “서울에 13만가구 부지를 공급하는 8·4대책 진행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일각의 우려가 불식되도록 추진 가속도를 내겠다”며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태릉CC와 과천 부지는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이달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신규택지 중 조달청 부지는 대체 청사부지 확정(수서역세권) 및 신축전 임시이전을 위한 청사수급관리계획을 승인 받은 상태다. 마곡 미매각 부지는 사업계획 승인과 수립이 완료돼 올해 중 설계를 거쳐 내년 7월부터 순차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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