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과 분쟁중인데요..
여기에 맞는 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일단 저희집은 1층 단독주택, 옆집은 1층단독주택이었다가 20년전에 새로 집을 지어 다세대주택입니다. 보통 주택과 주택사이엔 담을 세우거나 세로 간격(통로)을 둡니다. 완공당시에도 두 집사이에 그 간격(통로)가 있었고요. 문제는 옆집이 다세대주택으로 완공후 몇년후에 담을 가로로 지어서 그 간격을 가로로 막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자기네들만 돌아다닐수 있고 자물쇠까지 만들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왜 막았냐고 물으니 옆집에서 그때는 도둑이 그 통로를 드나들수도 있고 길고양이가 자꾸 왔다갔다해서 막았다고 했습니다. 사실 그때는 우리집도 진짜 도둑이나 고양이 때문인줄 알았습니다..
그러고 세월이 흘렀는데 요즘 저희집과 옆집사이의 그 공간(통로)때문에 계속 문제가 생깁니다. 집과 집사이에 간격(통로)에 저희 땅도 있는데 그 공간(통로)에 옆집이 마음대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질 않나 물건을 쌓놓질 않나..그래도 이웃으로서 별말을 안햇는데 이번에 저희집이 공사할일이 있어서 우리가 그 통로(집과 집사이 간격)에 들어가니 옆집에서 막 뭐라하네요. 자기네 땅(자기네 집)에 왜 들어오냐고 하네요. 허락받고 드나들랍니다. 옆집이 그 통로(간격)을 수년동안 그대로 마음대로 쓰다보니 이제는 그 통로를 아예 모두 자기들 땅으로 착각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통로(간격)가 모두 아줌마 땅도 다 아니지 않느냐'고 물으니 대답을 안하십니다. 그 대답대신 저희집이 그 옆집에 허락을 요청하면 그 옆집이 우리를 들여보내주는데 저희집이 허락을 요청안하고 들어간거니 저희한테 뭐라고 했다고 하네요....그래서 제가 '아주머니께선 길거리 다닐때 다들 남의 땅들인데 허락받고 다니시냐'고 되물으니 또 대답을 안하십니다. 지금 이게 계속 반복입니다...논리에서 밀리니 그냥 들어가버리셨는데요. 앞으로도 공사가 있어서 몇번 더 드나들 일이 있는데 어머니께선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통보정도는 하자는데 제 상식으론 이해가 되질 않네요. 상식적으로 집과 집사이의 통로(간격)을 가로로 막아넣고 들어갈때마다 허락을 받고 들어가라는 게 말이되나요..그것도 모두 자기네 땅들도 아닌데요 ; 자꾸 자기네들땅자기네들땅 이럽니다...이웃끼리 니땅 내땅 하는 것 자체가..;; 그래서 정 그러시면 측량을 다시 하시라고 옆집에 애기하니 또 그건 안하십니다.. 70이 넘으신 나이드신분들이니 큰소리도 못내겠고 이거 어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