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탈서울 하면 할수록
서민들만 힘들어짐
이유는
첫째
사람들이 탈서울하면 지방으로 가는게 아니라, 직장은 그대로고 집만 탈서울인상황이 대부분이라서
그 사람들이 잠잠하던 서울 주변 집값 다 올려 놓음.
경기도 2기신도시에서 전세 살다가 전세 만기 되면 그동네에 집사려고 계획중이었던 내친구
탈서울민들이 집을 싹 쓸어가서 몇달사이에 일억몇천 더주고 집삼.
중국 생각하면 됨. 탈중국을 하니 세계 주요도시 폭등.
서울주변 아파트가 그렇게 오르면? 서울은 더 오름 ㅎ;
둘째
직장은 그대로인 상황이라 10만명이 탈서울한다면 그중 몇만은 서울로 그대로 출근함
지하철 및 도로 통행량 증가.
김포골드라인 생각하면 됨. 강서 전세, 또는 빌라에 살다가 탈서울해서 김포에 자리 잡아도 직장은 어차피 강서, 여의도, 마포임
김포에 아파트 하나씩 입주 할때마다 골드라인 및 김포한강로, 강변북로 는 더욱더 헬이 됨.
gtx놔달라고 그러는것도 이해는 감. 강남직결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는 하지만.
그럼 뭘해야하나.
탈서울인들이 많이 거주 할만한 지역의 아파트를 세끼고라도 사는 것.
예를들어 강남이 직장이면 분당 용인 의왕 평촌에 작은 집이라도 어서 사길.
강서면 김포나 검단
을지로, 종로면 덕양구나 일산 , 의정부, 양주 등등
실거주는 월세로 하더라도 위 지역에 한채 마련이 답임
구축 신축 이런거 따질때가 아님.
그거 못하면 평택에서 서울 출퇴근 하는 일이 생김
실제 천안, 조치원에서도 서울로 출퇴근 많이함.
최근에 평일 아침 조치원에서 무궁화호 타고 영등포에 갈일이 있었는데
출퇴근하는 사람 엄청 많음 깜짝 놀램. 시간도 한시간 반임. ktx 아님 srt아님 그냥 무궁화임
시간으로 치면 김포에서 강남가는정도임.
탈서울 한사람들이 밀리고 밀려서 천안, 조치원 오송 이런데까지 와서 집사는 통에
두시간 내로 서울 접근 가능한 철도깔린곳 주변 집값이 헬이됨
셋방살이 하던 원주민들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