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얼마안된 사회초년생 부린이입니다..

취업하고 2년정도 월세와 전세를 떠돌다가 작년에 실거주목적으로 영끌해서 의정부 민락2지구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집을 매수하고나서 그제서야 부동산을 공부하기 시작해보니 투자적인 관점에서 보면 민락2지구에 들어온것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실거주가 워낙 만족스러워 그냥저냥 살고 있었는데 어찌된일인지 사람들이 모두 오르지않을것이라던 저희 집도 어느정도 올랐더군요.

하지만 경기북부 비역세권의 한계인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매도해봤자 다른 곳은 훨씬 더 많이 올라 결국에는 갈 수 있는곳이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요즘 고민이 내년 5월이면 실거주2년을 채워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데 지금 집을 매도하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까 생각중입니다.

현상황은

예산은 시세차익과 가지고 있는 돈을 합하면 약 3억 ~ 3.5억정도 가용 가능할것같고

애기1명있어서 3인가족이며 저와 제 와이프 모두 직장은 중랑구입니다.

연봉은 저는 세후 4000정도 와이프는 3500정도인데 와이프는 현재 육아휴직중인 상황입니다.

지금 선택지가

1. 3억 ~3.5억 정도 가지고 상급지에 갭투자 후 월세 or 전세에서 살기 (이거는 예산상 실거주2년을 채우기 힘들거 같아 고민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일 고민입니다ㅠ) 

2. 예산 + 주담대를 받아 갈아타기 (계산해보니 상급지에 들어가는것은 힘들어서 세금이나 이것저것하면 남는게 있을지 걱정입니다)

3. 그냥 지금집에서 살기

고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