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빌라전세가 참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어제 위에글을 남겼었는데,
다시 혼자 검색해서 알아보고 다른부동산 여러곳 연락해서 은근슬쩍 물어보니 전세깡통사기는 아닌거같네요..
이게 참 이렇게 생각하면 이렇게 되는거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렇게 되는거같네요.
지인 은행원 의견 :
1. 본인이 감정했을 2.5억의 매물이다. 그렇기에 최대 2.2억까지 대출을 해줄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2.5억의 감정가인데, 뭐하러 감정가보다 높은 3.38억의 매매와 전세가 동일한 물건을 들어간다?? 말이 안된다.
2. 지금은 대출80%도 나오고 전세보증보험도 나온다쳐도
추후 1년 , 2년후에 공시지가 뜨고나면 분명히 낮게 나올텐데 그럼 보험갱신을 안해주면 어떻게 할꺼냐.
그런매물에서 대출80% 승인 자체가 나는게 은행과 짜고치는거다.
3. 공시지가가 낮게나왔으니 분명히 은행에서 대출금 상환하라고 압박이 올거고, 그렇게되면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돈은 상환해야하고
그렇게 깡통전세사기가 되는거다.
3곳의 부동산 의견 모두 동일 :
1. 말했던대로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일하면 당연 위험한매물이다. 다만 임대사업자이고, 그렇기에 보증보험이 필수다. 임대사업자가 갱신안해줄경우 징역2년과 벌금 3천만원이다.
2. 보증보험을 가입하기위해선 은행에서 80% 대출이 나와야하는데, 은행이 바보도 아니고 위험한매물에 대출을 그렇게 안해준다.
3. 공시지가가 낮게 떠서 은행권에서 대출을 상환하라고 한다면, 지금 부동산대출받은사람들은 모두다 상환해야해서 난리가 날것이다.
실질적으로 그럴리가 없다.
4. 아무리 빌라라도 공시지가는 매년 상승중인데, 만에하나 공시지가가 하락한다? 그럼 어차피 2년동안 보증보험에 가입이 된상태이니
그 기간안에 나가겠다 의사 밝히고 집주인이 돈 못준다하면 보험금 받고 나오면 그만이다
5. 그 빌라는 그냥 빌라도 아니고, 비슷한이름으로 이곳저곳에서 공사도 함께하는 그런 빌라업체이다.
두분의 말이 다 일리있고 맞는거같고..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