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1주택 종부세, 양도세 기준선 상향은 잘 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 안에서 장특공 축소는 과도한 부자 증세이기때문에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법이 지속적으로 부자증세 방향으로 흘러갈때마다

부자들은 그때마다 적절한 대처법을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부자들은 합리적인 대응방법을 취할겁니다.

장특공이 축소되면

부자들은 본인이 매수할 수 있는 가장 똘똘한 집을 매수하려고 할겁니다.

그리고 상속까지 존버하면 됩니다.

상속으로 양도차액을 0으로 리셋시키면 됩니다.

어차피 낼 상속세 내고 양도차액은 리셋되는 겁니다.

죽을 때까지 팔지 않을 똘똘한 한채를 매수해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강남의 똘똘한 1채는 매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꼭 더 좋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다면,

본인 집을 전월세 주고, 더 좋은 집에 전월세 사는 대응방법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장특공 축소는 초고가주택 매물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초고가주택은 매물이 감소됨에 따라 과거에 비해 가격 방어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 없던 장특공 축소가 도입이 되면

향후 다가올 조정기에 가격 하방경직성이 상대적으로 강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40억에서 32억으로 조정될 수 있던 아파트가

35억까지만 떨어지고 횡보할 수 있는겁니다.

고가주택 가격이 잘 하락하지않으면

중가주택과 저가주택 가격도 하락폭이 적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죠.

결국 최종 피해자는 누구다?

조정기에 내집마련하려고 했던 무주택 서민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