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말로 문 정권에서 피 본 케이스죠...
2. 여자친구는 무조건 매매하고 싶다고 하고, 나는 정부 대책 기다리며 전세 살자고 함.
3. 작년 617 대책 나오면서, 거봐라 투기꾼들 이제 집 내놓을 거라고 하면서 여자친구 설득함.
(부포에 쓴 글 중에 은근 617 대책에 짝짝짝 거리며 쓴 ㅄ같은 제가 있습니다 ㅠㅠ)
4. 집 값이 잡힐 생각은 없고, 617 이후 더 상승함.
5. 계속 오르는 집 값에 죽어도 집 사고 싶다던 여자친구 땜에 계속 다툼.
그러면 우리 집에서 비용 대부분 대는 거니까, 여자친구 아버님한테 도와달라고 말함.
당시 우리집 2.5억 지원, 여자친구 집 8천이었음.
6. 지원해달라고 했다가 우리집까지 싸잡아 욕먹고, 이렇게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느니 차라리 파혼하자고 합의.
결혼 3개월 앞둔 시점이라 예약금 등 일절 못 돌려 받음.
*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집안과 결혼 했으면 분명 더 힘들었을 거라 생각하기에, 문재인에게 고마운 점도 있음.
* 당시 집은 안샀지만, 다행히 주식으로 꾸준히 벌어서 지금은 제 돈으로 서울 재개발 빌라 계약하고 다음달에 잔금 치룰 예정.
* 그렇게 파혼한 후부터 정자게에 문재인 까는 글 쓰다가 벌레로 찍히고, 지난 주에는 10랜드도 다녀왔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