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gtx-c 사업자로 현대컨소가 선택됫는데

추가역 후보군이던 왕십리, 인덕원, 의왕, 상록수 중 왕십리, 인덕원만 반영햇죠

몰론 의왕, 상록수도 추가협의한다고는 합니다만 가능성은 많이 떨어진게 사실이죠

참 근데 웃긴건 이 gtx 사업자선정 결과가 오히려 부익부빈익빈을 초래한단 겁니다

왕십리야 뭐 말할것도 없이 교통 최고의 중심지중 하나고, 인덕원도 트리플(4호선, 월판선, 인동선) 확정역이라 교통이 이미 매우 우수하죠. gtx 없엇어도 이미 좋은곳이엿어요.

반면 의왕과 상록수는 교통편이 제한적이고 그덕에 주변개발도 구도심형태에 머물러 잇구요. 오히려 이곳들이 그간의 낙후를 벗어나기 위해 gtx의 후광이 절실햇던 곳이죠.

어떤 이유에서건 결국 정부 사업이 교통 좋은 지역은 훨씬 더 좋게 만들어주고 교통 불편지역은 외면해 버리는 형태가 되네요

특히 요즘은 갈수록 교통 우수지역은 더 우수해지는 경향이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사업성 확보 명목하에 좋은데에 계속 또 몰아주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