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심리 6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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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심리 6개월 만에 반등
김희진 기자 [email protected]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의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128.4) 대비 5.4포인트 상승한 133.8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오른 지난해 11월(141.1) 이후 꾸준히 하락하다 6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산출한 것으로, 0~200 범위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 95 미만은 하강, 95 이상 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국면으로 분류한다.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7.8를 기록하며 전달(129.8)보다 8포인트 올랐다. 서울의 경우 올해 1월 142.8을 기록한 뒤 2·4대책 발표 등 영향으로 지난 3월(129.0)까지 대폭 내렸으나 지난달 상승세로 전환한 뒤 두 달 연속 올랐다. 4·7 보궐선거 기점으로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남 등 재건축 단지가 몰린 지역에서 집값이 오른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39.5로 집계돼 전달(133.1)보다 6.4포인트 올랐다. 수도권도 지난해 12월(143.0)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도 124.0에서 128.0으로 올랐다.

서울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지난달 114.5로 전달(106.7)에 비해 7.8포인트 올랐다. 수도권도 115.6으로 전달(110.4)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전달 110.4에서 113.5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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