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뭐 임장기(?)까지도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슉~ 둘러보고 왔습니다;

아주 친한 친구 하나가 몇달전 늦게 장가가더니 이제사 첫집을 장만하려고 준비중인데 우선 예산도 넉넉치 않은데다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이 아주 커서요ㅋㅋㅋㅋㅋ

자기딴엔 예산맞고 출퇴근 할만한 거리에 있는 단독주택 찾아본게 그나마 동백이었나봐요...

맛난거 사준대서 겸사겸사 한번 차몰고 가봤습니다

(근데 맛난거 사준다더니 꼴랑 비빔국수 한그릇 얻어먹은건 함정; 뭐 맛있긴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발로 캡쳐했는데 대충 저쪽라인을 둘러봤는데 동네 조용하고 참 좋더군요

초등학교도 가까워서 설령 단독주택 샀다가 물려도(?) 학군이야 어쨌든 애 초등학교까진 가까운곳으로 그냥저냥 편하게 보낼만하겠구나 싶었구요

동백섬;이라고 말로만 들었지 전 처음 가본 동넨데 아직 좀 어수선하긴 해도 이마트 부근은 길도 잘 해놨고 마트며 큰 병원이며 있을건 다 있어보였고 아파트기준 아직까진 가격도 그렇게 막 매우 높은것도 아니라(반대로 말하면 이시국에도 많이 오르지 않았다는 뜻?;) 여러가지로 살기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투자가치는.... 제가 논할 주제도 못되고 여지껏 집 팔때는 항상 최저가였고 살때는 항상 신고가 갱신만 해온 인생이라 말을 아끼겠습니다ㅋㅋㅋㅋㅋ

부포엔 저보다 훨씬 식견 넓고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걸 알기에 늦깍이 새출발하는 제 친구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도 여쭐겸 해서 쓴 뻘글인데 좀 길어졌네요;

요약하자면

1.동백을 제외하고 예산 대출포함 맥시멈 10억으로 갈법한 단독주택단지가 있는 동네를 아시는지?

2.용인 동백은 출퇴근 시간 자차 교통상황이 그렇게 많이 심각한지?(저도 얼핏 말로만 들었지 어느정도인지를 모르겠네요... 친구는 분당 정자역 부근으로 출퇴근합니다)

가 가장 궁금합니다!

저 동네 살아보셨거나 알고계신 분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