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은...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
원래는 결혼기념일 10주년 될 때 해외 여행 가는게 목표였는데..... 작년에 이직하면서 해외여행을 갔다 와서.... 자연스럽게 10주년 계획은 작년에 여행갔다온걸로 '갈음' 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10주년이라 뭔가 좀 해볼까 했는데... 코로나라 그냥 집에서 조용히 밥만 먹었네요. 아무런 이벤트 없이 지나갔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평소 같으면 어디 한군데라도 임장이라도 잠시 다녀올까 했는데.... 결혼기념일날 임장 다니는건 좀 아닌것 같기는 해서... 임장은 취소했구요. 임장대신 유 켜놓고 같이 부동산 강의 몇개 들었네요.
그래도 그동안 마누라님이 집살때 열심히 알아봤었고.... 또 그때 산 집이 그래도 그동안 많이 올라주었기에....마누라님에게.... 백화점 갈래?? 빽이라도 하나 해줄까?? 라는 전혀 마음에도 없는 빈 말을 했는데.... ㅎㅎㅎㅎ 이전부터도 명품같은거에는 관심 없으신 마누라님께서 쿨하시게... 그거 뭐에 쓰게...쓸데도 없는데 시전해주셨습니다.
대신.... 마누라님에게 대충 씨드 또 모이면 백화점 대신 부동산에 가서.... 집이나 상가 또는 땅.... 하나 등기증 선물해주기로 했습니다.
어느게 젤 빨리 될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빽보다 부동산을 좋아하는 마누라님에게 감사 할 뿐이죠. ^^
그동안 열심히 아끼면서 살았는데...다시 목표가 생겼으니 조금 더 아끼면서 모으고...... 틈틈히 마누라랑 같이 공부하면서 돌아다니면서 등기증이나 더 늘려야겠네요. 집일지 상가일지 땅일지 어느 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