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환경에 지배받는 나약한 동물입니다.
아래 임대보증보험 의무가입 입법 이슈를 봐도
집을 가진자..임대인 입장에서야
쟤네들은 왜 본인들 손발 자르고 사다리 걷어차는
정책에 박수를 치는걸가
4년간의 부동산 정책의 결과와
임대차3법의 결과물을 피부로 겪고 있으면서도..
왜저러지? 이해를 못하겠지만.
막상 집이 없는 임차인 생활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게 보일리가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 문모시기랑 민주당 일당들이
우리를 대변해 주고
우리를 구원해줄 존재이기 때문에
현실이나 팩트 따위는 필요없이
수호해야할 존재가 되는겁니다.
워딩도 그렇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이
단순하게 보면 임차인 보호 하는거 같거든요..
인간이란 존재가 힘들고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에선
이성적인 판단 보다는 종교나
우상에 대해 의지하려는 경향이 강해지죠.
지금 아마 무주택자들 심리상태가 그 상황일겁니다.
3년 내내 공급은 충분하고 3기신도시는 먼 훗날 공급대책 이다..
라고 큰 소리 치다가..공급부족이 현실화 되서 부작용이 시작되니..
박근혜 소환하고 사라진 쌀장관..
그들 주장대로 박근혜 정책이 공급부족의 원인이 맞다면
왜 집권하자마자 공급은 안하고 오히려 재건축재개발 부터 막았을가요? 3년내내
사실 이건 초딩한테도 안먹힐 논리와 핑계거리 인데
그게 또 먹힙니다.
무주택자들은 지금 공포에 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이성적 판단이 안되기 때문이죠.
아마 민주당이 집권하는 한 이런 상황은 계속 이어질거고
집값은 내려가지 않을겁니다..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보편화되고..
공공임대나 얼마 안되는 수당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무주택자들이 더 늘어나게 될겁니다.
문모씨와 민주당 애들 대놓고 얘기했잖습니까..
"월세가 맞다..전세는 적폐"
"아파트 환상 버려라"
"영끌하지 마라"(외국과 비교하면 영끌 축에도 못들지만..)
"공공임대 에서 충분한 주거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
"중산층도 살고싶어하는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문모시기랑 민주당 얘네들 왜 이러는 걸가요?
지들은 임대아파트 안살거면서...강남에 집한채씩 소유하고 있으면서..
이래야 민주당 정권 재창출에 가능해지거든요.
나야 지금은 임대인 입장에 있으니
그들이 이해가 안되겠지만
막상 임차인 입장이 되면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정권은 각자 처한 입장과 환경에 지배받는 인간의 나약함을
정치적으로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정권으로 보여집니다...
신이와도 모든 이들을 강남에 살게 해줄 수 없고
모든 이들이 똑같이 잘먹고 잘사는건 애초 불가능한 소리라는건
좌파 정치인들이 더 잘알겁니다...
그렇다면 좌파 정치인들이 정권 유지를 위해서 해야할 일은 뭘가요?
손안대고 코풀어야죠.
갈라치고 분열시키고 적폐몰이 하고 보호해주는척 사다리 걷어차고..
소수의 가진자에 분노하는
다수의 무주택자들을 양산하고 묶어두면서..
본인들이 유리한 구조로 확장해 나가는 겁니다..정치적으로..잘..
이 정권 하에서 임차인의 삶을 살지 않을 수 있는 행운에 감사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