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동물은 

좋은 일이 있을 때도 행복해지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반대의 상황에서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그때가 언제냐면 

바로 "포기할 때."

포기해 버린 순간

그동안 나를 얽매고 짓누르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게되면서

뇌에서는 기쁨의 엔도르핀이 생성됩니다.

저 역시도 최근 흐름에서 일정 부분은

목표를 하향조정하고 내려놓으면서

합리화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포기를 통해 행복해지는 법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행복추구는 그다지 지향할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