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이고 골목에 있는 벽 아래 쪽에 통로를 만들어 물을 골목으로 흘려보내는 이유가 뭘까요.

옆집이 한 달 전부터 리모델링 중인데, 마당에 물 빠지는 곳도 만들어 놓았던데, 굳이 골목으로까지 물을 흘려 보내려고 벽에 통로를 뚫어 놨네요.

이유도 궁금하긴 한데, 옆집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거 같고 참..

그 집에서 물 버리면 저희집 쪽 골목 끝으로 물이 흘러 갑니다. 그래서 그 집이 물 사용하면 대문 앞이 젖어 있네요. (사진에서 대문 표시)

지금은 옆 집에서 날라온 흙이랑 물이랑 섞여서, 집에 들어 갈 때마다 건너 뛰어서 가니 짜증나네요.

본인들 집 대문 앞은 그럴일 없으니까 나는 모르겠다인가요.. 하... 이것참..

리모델링 한다고 한달 넘게 소음에 먼지에 시달리고 있으면서도 싫은 내색 안하고 참고 있는데, 이런 일까지 당하니 한도네요.. ㅡ,.ㅡ

건축 계통에 계신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