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정말 떨어질꺼라고 믿었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초생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국 오르는 부동산 가격에 온몸을 웅크리면서 그냥 정부에서 어련히 알아서 집값은 잡아주겠지
내지는, 인구는 감소하는데 언젠가는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전세살이 하면서
관망했습니다만 요즘 분위기를 보아하니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이 29, 미혼이라서 가점제로는 당연 청약 불가능한 상태고 85미터제곱 이상 추첨을 노리고 있었습니다만,
당연하다는 듯이 추첨은 계속 떨어지고 있구요
전세 계약 연장을 최근에 해서 아직 전세계약 기간이 2년가까이 남았지만, 좋은 방법이 있다면 복비 내고서라도
집을 매수를 해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은 동탄 석우동쪽에 있습니다. (당장 차는 없지만.. 왕복 20km 정도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29에 미혼입니다. 모아놓은 돈은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주식으로 5천정도,
전세금 대출 갚은돈이 약 5천정도 총 1억정도 있는 상태입니다.
소득은 원천징수 기준으로 9천~1억정도 되는데, 세금 감면혜택을 받을만한게 거의 없다보니 소득세만 천만원정도 까져서
실제로 가용 가능한 금액은 맥시멈으로 잡아도 연 5천정도입니다.
동2 쪽에는 제가 접근할 수 있을만한 집이 없는것으로 보이고
맥시멈으로 잡아도 기산동, 진안동쪽 3억정도 하는 구축 아파트나 봉담, 오산쪽을 보고있는데
남은 전세기간 2년동안 오산, 봉담쪽 청약을 계속 노려볼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3억정도 가격 형성되어 있는
구축을 알아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막연히 청약만 생각하고 있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개념 자체가 전혀 안잡혀 있는
상태라서, 어떤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생각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