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아파트 21개월만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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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전국 미분양 아파트 21개월만에 늘어
송진식 기자 [email protected]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함께 20개월 연속 감소하던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는 4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798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3월의 1만5270가구 보다 3.5%(528가구)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증가한 건 2019년 6월 이후 21개월 만이다. 2019년 6월 6만3705가구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4월 3만6629가구, 8월 2만8831가구, 12월 1만9005가구 등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수도권 및 중·대형 물량의 미분양 증가폭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1589가구로 전월(1520가구) 대비 4.5%(69가구) 늘었다. 지방은 1만4209가구로 전월(1만3750가구) 대비 3.3%(459가구) 증가했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629가구로 전월(560가구) 대비 12.3%(459가구) 증가했다. 85㎡ 이하는 1만5169가구로 전월(1만4710가구) 대비 3.1%(459가구) 늘었다. 전국 기준 준공 후 미분양은 9440가구로 전월(9965가구) 대비 5.3%(525가구) 감소했다.
송진식 기자 [email protected]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함께 20개월 연속 감소하던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는 4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798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3월의 1만5270가구 보다 3.5%(528가구)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증가한 건 2019년 6월 이후 21개월 만이다. 2019년 6월 6만3705가구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4월 3만6629가구, 8월 2만8831가구, 12월 1만9005가구 등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수도권 및 중·대형 물량의 미분양 증가폭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1589가구로 전월(1520가구) 대비 4.5%(69가구) 늘었다. 지방은 1만4209가구로 전월(1만3750가구) 대비 3.3%(459가구) 증가했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629가구로 전월(560가구) 대비 12.3%(459가구) 증가했다. 85㎡ 이하는 1만5169가구로 전월(1만4710가구) 대비 3.1%(459가구) 늘었다. 전국 기준 준공 후 미분양은 9440가구로 전월(9965가구) 대비 5.3%(525가구)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