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주택 구입 관련 의견 좀 부탁드려요
지금 상황에 어느것이 그나마 나을지 몰라서 부포분들 의견을 구하려고 합니다.
현재 어머니 구축 아파트에 살고 계시며 (약 30년된 아파트 / 가격 1억 미만)
여유 돈은 1억 5천쯤 있습니다.
어머니는 여유 돈 약간이라도 있으니 시골이지만 땅이라도 사두면 나중에 코딱지 만큼은 오르지 않을까 생각하셔서
땅을 사고 싶어 하십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땅 사둬봤자... 최소 10년 이상은 있어야 할텐데 그럼 사실 올라봤자 어머니가 득보다기 보다는
저나 제 동생한테 조금이라도 도움될텐데... 솔직히 얼마 없으신 어머니 돈을 단돈 만원이라도 물려받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지금 살고 계신 시골에 신축아파트(25평 / 약 2억)로 이사를 가던가
아니면 조금 떨어진 도시인 강릉에 강릉역 근처 도시형 생활주택(12~13평 / 약 2억)을 사서 월세라도 받아서
어머니가 쓰시는게 나을지 조금 고민입니다. 물론 1, 2번 둘다 제가 5천 정도 보태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1번의 경우
신축이고 나름 시내권이라 생활이 편하실거 같고
머 딱히 아파트값 오르지는 않겠지만 구축에 살면서 돈 들고 계신것 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을 것 같습니다.
2번의 경우
그래도 강릉역 바로 근처라 월세 수요가 조금은 있을거 같아 어머니 가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될 것 같고
도시형 생활주택이라 차후 매매가 잘안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 어머니 같은 경우는 신축에 살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으시면서도 몇년 더 살다 완전 더 시골로 들어갈까 하는 고민도 있는 것 같은데 확실한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