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월세 상승은 이제 시작입니다
냉정하게.... 바라보면....
먼저 예부터....
강남의 모아파트
2017년 1월 1억 250
2019년 1월 1억 260
2021년 1월 1억 340 (2020년 12월 입니다만 그냥 2년씩으로 맞추겠습니다)
이러한 마법이 벌어져 있습니다.
마법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1억에 340으로 뛴 시점은 임대차 3법 통과후 입니다.
그 전에는 1억에 270될까 말까... 뭐 그랬습니다.
계약갱신 청구권을 적용한다고 가정하고... 현 시세가 그대로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2017년 1월 1억 250
2019년 1월 1억 260
2021년 1월 1억 274
2023년 1월 1억 340
어차피 결국 1억 340 입니다.
강남이니까 그런것이다 라고 하실 분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부동산은 거의 항상 강남부터 시작됩니다.
금액의 차이가 있을뿐 등락의 추세는 비슷합니다.
통계에서 몇프로 올랐다.. 이런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다수인 전월세는 계약갱신 청구권에 의해 1억에 274만원으로 통계에 잡히겠죠.
문제는 그래봐야 2년 후에는 1억에 340만원 반영 됩니다.
오늘 대통령께서 전월세 안정을 다시 이야기 하셨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81&aid=0003148489
하지만 제가 볼때는 좀 다릅니다.
1. 앞서 이야기한 계약갱신 청구권문에 당장은 못느끼지만 2년 안에 확 오르는 것을 느끼는 분들이 늘어날 겁니다.
2. 전월세 안정이 올초로 원복을 이야기 하는것인지 지금 가격 그러니까 1억 340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둘다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2-1 올초로 원복
이게 가능하려면 일단 집값이 내려간다는 것을 가정할 겁니다.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을테고.. 등등.. 그런..
문제는 집값이 내려간다고 한번 오른 전월세가 내려갈까요?
사실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그건 핑계이고....
결국에는 그 가격에 세들어와 살 사람이 있을때까지 오릅니다.
내려가는 것도 그 가격에 세들어와 살 사람이 없을때가 되어야 내려가겠죠.
앞서 예시에서.. 1억에 250, 1억에 260... 월세에 대한 금액 저항선이 있었습니다.
이미 그게 깨져서 올라버렸는데.... 내려갈까요? 글쎄요...
집 값이 내려가면 집값 대비 수익률은 증가할 겁니다.
실제로도 아파트 가격대비 전세금액 율 표를 보면 계속 변해 왔습니다
보통 50~70%대까지요....
즉 매매가격과는 꽤 괴리가 있게 움직입니다.
2-2 지금가격으로 안정
현재의 전월세는 공시가 인상분이 빠져 있습니다.
강남의 30평대 아파트는 보유세가 4-5천 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게 분명히 전가됩니다.
세금 4천이 늘었으면 4천이 전부 전가 되든지.. 전가 안된다고 해도 최대한 전가 될 겁니다.
강남은 비싸니까 그만큼 많은 금액이 반영될테고...
보유세가 100만원 오르면 100만원이 반영될테고... 그러겠죠.
그럼 영끌해서라도 집을 사는게 나으냐...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전 전국적으로 본다면 집값 폭락이 한번쯤은 올것이라 보는데
이게 어디까지 영향을 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