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는짓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올해 제 아파트 공시지가가 31.1% 올랐습니다.
(공시지가라는 용어가 틀렸을지 모릅니다만 부동산 란 보시는 분이라면 제가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지 아실겁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올랐는지 아무도 안 알려줍니다.
구청에서도 모르쇠
건교부에서도 모르쇠
무슨 평가원인지 하는데서도 모르쇠
아무도 산정기준을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아무도 안 알려주니 자료들을 모아서 혼자 연구해 보니...
2018년 초 13억정도...
2018년 말경에 17억정도...
실거래가 인데...
17억을 기준으로 공시지가를 유추하면 얼추 맞네요.
그러면 2018년 말을 기준으로 공시지가를 계산했다라고 답을 해주면 되는데
그런 답을 안해주고 다들 모르쇠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 대해서도 좀 할말이 있지만 다 무시하고 그렇다 치더라도...
올해 실거래가를 보니까....
다시 13억으로 내려가서 거래되었더군요.
올 연말까지 그런식으로 거래되면...
당연히 내년에는 13억을 기준으로 공시지가를 조정해 달라고 해야 하니
산정 기준을 알고 싶은데... 도무지 알려주질 않네요.
집값이 올랐으니 당연히 그만큼 세금 내야 한다고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당연히 그만큼 세금 내야죠.
그런데 산정 기준을 알고자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
산정 기준은 절대 안 알려주고 알아서 매길테니 너네는 세금이나 내라 라는 상황인데...
이게 과연 정상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