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매물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서 매수 및 가계약 의사 중개인에게 전달함.

2) 중개인 왈, 매도인이 가계약 절차 없이 1주일 뒤에 본계약 하자고 함. 매수인 제가 승낙 의사 표명함.

3) 다음날 그래도 중개인에게 가계약 하자고 하니 중개인 왈, '어차피 매수자 분 매도자 분 둘 다 의사가 확실해 보이니 저와 매도인을 믿으시고 그 날 사무실에서 뵙는 것으로 하자'고 함.

4) 다른 부동산을 통해 해당 물건을 본계약 며칠 전인 오늘 호가를 올려서 네이버 부동산에 올림.

상황은 이러합니다. 계약 날짜까지 바로 거론하실 정도면 저한테 파시는 것으로 알았는데

갑자기 4)와 같은 상황을 목격하게 되어 참 당황스럽네요. 매도자가 어떤 심리에서 저러신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