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생애 첫 내집마련이라 부족함이 많습니다... ㅠㅠ 주변 몇명에게 물어봤는데, 의견들이 조금씩 달라서 여쭤봅니다.
예비 신혼부부이고 현금 5억5천으로, 9억짜리 올수리 구축(전세가도 5억 5천) 매매를 했습니다. 전세는 구해야하구요
위치가 제 직장 근처라서 저는 가까운데,
현재는 여자친구가 운전도 못하고 직장이 매매한 집에서 거리가 좀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1년 내외는 대중교통으로 1시간 15분 통근거리입니다.
1년 6개월 뒤 대중교통으로 3~40분 컷 위치로 이동가능하구요
아래 두 계획중에 어떤것이 더 옳은 선택인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5억 현금으로 지불 + 전세대금에서 4억을 뗘줌. 남은 전세대금과 남은현금 5천 + 대출 1억 정도를 끼고 신축 오피스텔에 살다가, 2년후에 자가 입성
장점 : 당장 대출을 조금 받으니 이자가 적다. 여자친구 직장 근처에 오피스텔을 잡아서 1년반동안 출퇴근이 편함
단점 : 2년전 특올수리 된 것이 장점이어서 매매한 것이나 세입자를 구하면 그걸 못 누림. 세입자와의 트러블 가능성 (관리 및 이주 시기 등)
2년 후 우리집에 들어가기 위해 전세값을 내어줄때 대출을 받을텐데, 그때 금리가 상승해있을 수 있음.
2. 5억 5천 현금으로 지불 + 3억 5천 대출로 지금 집에 바로 들어감
장점 : 가구, 가전등을 맞춤으로 바로 구매가능. LTV를 바로 땡겼을, 지금 빌리는 게 2년뒤보단 금리가 저렴할것이라 생각됨 (고정금리)
단점 : 여자친구가 1년반 동안 출퇴근이 멈. 신혼초반에 3억5천~4억의 대출로 상환금의 부담.
가장 큰 변수가 고정금리로 20년 LTV를 받았다고 할때, 2년뒤에 대출받을때는 꽤 이자 차이가 날수 있다는 것이네요.
(1억당 20년상환 기준, 대출금리가 4%일때 60만원, 5%일때 66만원. 20년 총 이자 차이 1300만원)
중간에 아이가 생길수도 있구요..
제가 이렇게 큰 대출을 받아보지 않아서 걱정이 많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