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품이니 뭐 그돈을 사람이 어케버니 하시는데..
지금 경기도에 10~12억정도 하는 아팟 갖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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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말에 아들 태어남. 집을 사놔야될것 같았습니다.
17년도에 2.4억 구축 전세끼고 매수. ( 4천만원 내돈 + 2억 전세 )
19년도에 전세 만기되어 반전세 (1500 / 45)로 전환. ( 2년동안 와이프와 맞벌이 + 부업 + 약간의 신용대출 하니 돈이 얼추 맞았습니다.)
20년말에 곧 아들 초딩 들어갈 걱정에 갑자기 신축살고 싶어짐. 구축시세가 4.5억정도였고, 팔고 입주권 7억즘에 매수(내돈 5.3억들어감. 이주비1억 + 잔여 중도금+잔금7천 외에 중도금도 다 현금 자납된 물건이라 싼편이긴했습니다.)
총 7.3억 매수 했습니다(토지세랑 복비등등 하니까 한 3천나온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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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입주권 근처 5~6년차 아파트들 같은평형이 11억에 거래되긴했습니다.
제 생각에도 많은 부동산 고수님들 말씀처럼 집은 맞벌이 부부기준으로는 솔직히 한방에 11억짜리는 무리여도, 차근차근 쩜프한다는게 와닿습니다.
첫번째집 2.4억--> 4.5억되고 좋은 집에 대한 관심이 생겨 부업등 좀 더 열심히 살았고, 이과정에서 부업으로 돈을 본업보다 더 버는방법도 깨달았습니다.
두번째집이 7억에서 11억 이됐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부동산에 긍정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첫집덕에 진짜 엄청 열심히 살았고 첫집 반전세 돌리려고 모은 2.4억인데 이게 4.5억되고 여기에 다시 신용대출 끼고 5.3억 만들어서
샀던 입주권이 엄청 효자노릇하네요.
지금 정신차리고 계산해보니 저희부부가 진짜 모은돈은 4억정도인데... 대출없이 11억짜리 아파트에 입주한다니... 기분 겁나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