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택 사는게 나을까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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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택 사는게 나을까요 아닐까요

aser 0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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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는 직장 및 부모님 거주지 입니다.

A의 2층이 공실인데요.

 

2층을 제가 주거공간으로 사용하려고 인테리어 공사를 알아봤더니

상업건물이라 너무 추워서 단열부터 보일러 엑셀파이프도 시공해야하고 등등 설비해야할 것이 많은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인테리어 자재비가 엄청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C가 매물로 나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입을 하려고 했는데 골목에 주인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골목 주인에게 연락을 해보니 집값보다 비싼 땅값을 요구합니다. 골목도 주소가 따로 나와있어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니 골목도 주인이 2명입니다.

 

아버지가 부동산 몇 군데 여쭤보니 

지금은 골목주인이 따로 뭘 요구하지는 않지만

C를 구입하게 되면 골목 주인이 골목 사용료를 내라고 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 했다고 합니다.

 

작년에 B가 저렴하게 매물로 올라왔었는데

그때도 부모님께서 B를 사려다가 골목 주인이 따로 있는 문제가 걸려서 구입을 하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장단점을 적어볼테니 한번 봐주시겠어요

 

*A의 2층을 리모델링하여 주거로 활용할시 장단점

- 자재값이 많이 올라 인테리어 비용이 제법 든다.

- 8차선 도로의 상업건물인데 2층을 주거공간으로 쓰기엔 아깝다.

- 주거지로 쓰다가 나중에 상업시설로 바꿀시 복구비용이 또 든다.

- C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신경쓸 일이 적다.

 

* C를 구입시 장단점

- C는 인테리어 공사를 새로 거의 완료하여 들 돈이 적다. 

- 현재 5분 거리에 월주차를 하고 있는데 마당을 트면 월주차비를 아낄 수 있다(차량이 4~5대인데(한대는 직원분이 쓰시는 영업용차)마당에 주차를 3대까진 가능할 것 같아요)

- 등기부등본이 지저분하다(토지와 건물 각각 7장씩) 1년만에 집주인이 바뀌기도 했다.

- 골목주인들이 골목사용료에 대해 나중에 어떤 태도로 나올지 몰라서 덤태기 쓰거나 소송까지 가게 될지도 모르는 불안이 있다.

- 주인있는 골목이 아니면 나갈 수 있는 통로가 없다(유일한 소방도로)

-작년에 B를 못샀지만 행여라도 B가 나중에 매물로 나오면 ABC의 대지를 합하면 땅값이 많이 올라간다.

 

 

이 정도인데요.

작은 지방에 있어 건물값이 비싸지는 않지만

C나 B는 골목 뒤에 있어 상대적으로 땅값이 더 저렴한데

A와 한 주소로 엮이게 되면 많이 상승한다고 들었어요.

근데 문제는 골목이라 골목 때문에 문제 생길 수 있는 집을 굳이 사야할까, 골목까지 산다면 골목값이 집값 정도면 너무 비싸지 않나, 그렇게 주고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게 부모님 생각이시고요.

다들 쫄보다보니 재테크도 해본 적도 없고 부모님은 통장에 차곡차곡 예금만 하셨거든요.

저나 부모님이나 모두 무지하여 부동산이나 세금, 법 등을 잘 모르다보니 박식하신 분들 많이 계시니 지나가는 말씀이라도 조언 한두 마디씩이라도 들을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부모님께서 보험도 무슨 20개씩이나 제대로 된 진단비 없이 지인분께 들고 유지하고 있는 것을 이번에야 알게 되어 하나하나 공부중인데 제가 몰라도 너무 모르는채로 손 놓고 살아왔구나 싶어서 많이 부끄러워하고 있으니 혹시 너무 핑프로 보진 말아주세요ㅠㅜ아는게 없다보니 기준조차 없어 뭐라고 검색할지도 막막하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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