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지역 이전 일이랑 보금자리론 대출 실행일이랑 겹칠까 고민입니다.
현재 지방에 아파트 매수 후 전세를 주고 23년 1월 실거주를 목적으로 입주예정인 직장인입니다.
원래는 6월쯤 전세 거주자(본인 역시 2년 거주 뒤 자가 구매예정이라 함)에게 퇴거 통보를 하고 70일 전에
보금자리론으로 전세퇴거자금을 대출할 예정이었습니다.
보금자리론이 대출실행까지 길면 70여일이 걸린다고 알고있어서 올해 10월 초 정도에 대출을 시행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현재 직장에서 지역 이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타 지방으로 현근무지에서 약 2시간 거리)
그런데 문제는 언제 갈 지에 대해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원 주인의 요구로 나가기는 무조건 나가야하는데
그 시기가 빠르면 1년 늦으면 3년이라는 모호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협상 중이라고는 하는데 .....
2년 이던 3년이던 그이상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이전일이 1년 뒤 가 되어버리면 ..아휴...
이번 집을 사면서 생전 처음 부동산 거래를 해본 부동산 초보자인 저는 머리가 아프네요
1년보다 이전이 더빨리 되어서 뜬금없이 11월이나 12월쯤 이전 한다 해버리면 전세낀 상태에서 집을 매도해야하고
전세자 나가기 전에 매수를 해야할텐데 급처로 집 값을 손해볼까 걱정이고
1월에 이전한다 해도 보금자리론으로 대출 다 받은상황인데 다시 매도하고 갚고 이사가고 다시 대출받고도 골치고
집을 입주해도 언제 나가야 할지 모르니 인테리어나 가전 가구를 사기도 멋하고
올해 연말에 결혼인데 결혼식준비에 이전에 대출실행에 잘못하면 매도하고 다시 집구해야하고
정말 머리가 아파서 하소연해 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