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신곡파크프라임 84 vs 안양어반포레 46a vs 화성봉담 59
클레이스왑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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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안녕하세요~ 35세 남자이고 미혼입니다. 청약통장은 1000만정도 있습니다.
의정부신곡파크프라임 84(분상제 아님. 주변시세 6~7억? 분양가 6억 초중반)
vs 안양어반포레 46a (분상제, 주변시세 6억~7억? 분양가 4억후반)
vs 화성봉담 59(분상제 아님. 주변시세 4억? 분양가 3억 중후반 예상)
이 셋중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청약 초보입니다..
원래 저는 안양에 살다가 안양에 분양이 너무 없어서 화성으로 이사갔습니다.
그때는 청약이 뭔지도 몰랐고 어쩌다보니;;
근데 안양어반포레 46a가 당해미달났는데... 저는 화성으로 이사가서 못썼습니다.
썼다면 100%당첨이였겠죠...
분양가 대충 5억인데 주변시세가 맥시멈 7억부터, 엄격하게 보면 6억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안전마진이 1~2억으로 보이고 저는 회사가 성남인데 월판선이 너무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아 내가 괜히 이사가서 1~2억버는 기회 놓친 등신이라고 자책하고 요즘 잠도 못잡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청약의 기준이 안양 어반포레 46a가 되버렸어요;
의정부신곡파크프라임84는 당첨은 아니고 예비인 상황인데요
만약 예비로 선정되도 분양을 받을지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사실 제가 뭐 어딜 고를 처지는 아니다보니.. 여기 gtx들어온다해서 사실...e편한세상이고
나쁘지 않게봤는데 분양가 너무 비싸다하더라고요
사실 안양어반포레 46a는 당첨만 되면 1~2억번다는데
여기는 분양가 6억초중반이고 주변 e편한세상 보니까 6억중후반에 매물도 있어서;;
안전마진이 0에서 몇천수준이 아닌가 고민되고요 ㅠㅠ
안양어반포레46a 떨어지고 나니 여기는 눈에도 안보이는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사실 오산세교같은곳은 추첨제긴하지만... 당첨만 되면 안전마진 1~2억은 나오는거 같더라고요
검단신도시같은곳 99형같은 40평대 추첨제쓰면 당첨확률 약 0.8%나오는데 이런곳 200~300곳넣어서 추첨제로 당첨되면
아무리 그래도 어반포레 46a보다는 더 좋을거같아서 이렇게 존버하려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이러면 최소 청약 2~3년은 더 delay되고 해서 너무 힘들고 너무 고민이 되고요
그냥 안양이사안가서 46a분양받아야 했는데 뭔짓한건지 너무 후회가 되고
안전마진 더 높은곳 가면 회사연봉 1~2년치는 더 버는거 같은데 눈 낮추고 의정부 가는게 맞나???
뭐가 맞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ㅠㅠ
화성봉담 59는 제가 새롭게 노리는 단지입니다
올해 3~7월 사이에 분양뜰거같은데요
일반분양은 경쟁률 100:1뜰거같아 사실 당첨 확률 1%같아보이고요
59 생애최초 특공까지 고민중입니다... 특공을 쓰면 그래도 당첨확률은 3%까지는 올라갈거같고요!!
봉담이랑 검단 세교 이렇게 막 쓰다보면 몇년안에는 하나 당첨될거같아 같이 고려중인데요...
근데 여기도 의정부랑 똑같아요...
사실 세교나 검단은 확실히 안전마진이 있는데
여기는 분상제가 아니라서 안전마진이 없는게 너무 걸려요..ㅠㅠ
신분당선(2030년 예상) 뚫리는 호재는 있는데 이게 사실 사타도 통과안되서 솔직히 최악의 경우 아예 안될수도 있고요
분양가 3억후반(4억가까이)예상인데 59 주변 매물 호가가 4억후반입니다
호가 기준이라서... 안전마진이 일단 46a 어반포레보다 낮아보이니;; 게다가 어반포레는 월판선까지 2025년 무려 확정인데
그거보다가 봉담 59보니까 진짜 별로같아서 오히려 억울하고 화성에 제가 살고있는게 한심하고눈물나는거에요 ㅠㅠ
특히 월판선 안양역에서 판교역까지는 10분이면 되는데, 만약 신분당선 봉담역이 뚫려도 판교까지는 30분가까이 걸려서...(지하철역만 대략 10개...;;)
신분당선이 그렇게까지 호재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지금 성남에서 분당선타고 봉담까지 가는데 지하철 40분걸리는데
진짜 하루에 2시간씩 버리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런데 신분당 뚫려도 지하철 10정거장이면... 솔직히 이게 메리트가 맞나...?ㅠㅠ 잘 모르겠어요 ㅠㅠ
안양 46a쓸껄 후회하다보니 봉담까지 쓰기 싫어진 상황이고요(안양에 계속 살았어도 하는 후회가)....
지금 의정부 신곡 84... 예비는 그냥 일단 잊어버리고
오산세교, 검단같이 분상제지역이니까 안전마진 확실히 있으니 확률 낮아도 존버하면서 버티다가 당첨되는 전략인데
맞는 선택일까요? 화성봉담59는 분양가보고 너무 마진이 없어보여서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솔직히 청약 쓰기전에는 당첨만 되면 좋겠다 였는데
막상 쓰고나니까 분양가상한제 아니면 왜 이가격에 굳이?라는 생각이 너무 크게 드네요
분상제랑 분상제 아닌거랑 분양가격이 1~2억은 차이나는데
회사연봉 생각하면.. 차라리 슬프고 힘들어도 존버 하다 당첨되면 진짜 1~2억이 작은 돈은 아니잖아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존버전략의 가장 큰 문제가 그동아 진짜 청약 하나씩 떨어질때마다 심장이 찢어질정도로 괴롭고 아프더라고요
(제성격 자체가 떨어질때 너무 충격을 크게 받는 성격같아요)
그리고 대체 언제 당첨될까 하는 스트레스도 너무 크고요
그렇다고 의정부는 안전마진이 너무 적지 않나...이런 생각이...(gtx-c는 확실히 호재긴 한데 제가 직장이 성남이라 그런지 환번 gtx-a로 환승하는게 걸리고;;
의정부의 강력한 상위호환인 노봉강??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 막 재건축있다는 글 어디서 봐서 더 걱정되고요 ㅠ)
봉담은 제가 노리던곳인데 안양어반포레 46a보고나니 여기 59형이 너무 별로같아보이고 ㅠㅠ
일단 안양은 어쩔 수 없고 봉담 59라도 그래도 써야하는게 맞겠죠....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ㅠㅠ 존버전략이 제일 맞겠죠?
이제는 그냥 확률싸움인데 1~2%확률이지만 검단신도시 59형 당첨만 되면 진짜 소원이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