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중반 무주택이지만 그닥 걱정이 없네요 ㅎㅎ
결혼한지 3년됐고, 결혼할 때 현찰만 1억7천정도 있었는데 부동산에 관심이없어서 그냥 전세 2번돌고 집사잔 마인드로
바로 전세로 들어왔습니다.
결혼하고 1년지나니 집값이 폭등하더군요. 솔직히 제 나이때 2억 정도 현찰로 있었으니깐 나름 잘나가는줄 알았죠 ㅎㅎ
근데 집값 오르는게 무슨 살벌하더라구요.
이제 내리겠지 이제 내리겠지 했는데 아파트값 6억 8억이 무슨 거래될때마다 1억씩 호가가 오르는 말도안되는 ㅎㅎ
솔직히 집값이 올라도 사실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뭐 살 때되면 살 수 있겠다는 자신감? 그래도 솔직히 짜증은 나더군요. 나름 돈 잘벌고 열심히 벌어놨는데 집값이 2배가 오르니깐요.
결혼 한 3년만 일찍했어도 전세 2번돌고 집 샀을텐데 부동산에 왜 관심이 없었을까
그래도 유동성 풍부할때 작년 4월에 부업?으로 코인을 시작해 열심히 스캘핑(초단타)으로 1억2천정도 수익을 얻었네요. 남들처럼 존버해서 버는게 아니라 순수 재택+ 퇴근 후, 시간을 써가면서 초단타쳐서 번돈이라 힘들긴 했지만 작년 4월 늦게 코인 시작해서 존버로 했다면 상상도 하기 싫네요. 요즘 장도 그렇구요.
그래서 뭐 결과론적으로 현재 전세+현찰로 4억이상 들고있고 빚도 없고, 뭐 내 나이 이정도면 자산 많은 편이다 생각하고,
솔직히 집값 폭등이 서서히 오른게 아니고 한방에 폭발적으로 오른거기 때문에 초반 진입 빼곤 그닥 메리트 없다고 생각들거든요.
솔직히 요즘 경기보면 더 이상 부동산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른다는 생각 전혀 들지도 않네요.
여기는 대부분이라 뭐 계속 상승보는 글이 많은데,
솔직히 주식, 코인, 부동산 전부 오를 땐 같이 올랐는데,
현재 주식,코인 개박살나고 있는 와중에 부동산은 계속 상승?? 전혀 동의가 안되구요.
저도 영끌해서 힘들게 살기보단 도심지 분양가 적당히 5~6억 정도 되는거 청약 기다리는게 나을거같네요.
부자가 아무리 많다고 하지만 5~6억이 적은 돈이 아닌건 확실하구요. 특히 젊은 사람이 5억? 제 나이땐 결혼할때 1억만 들고있어도 많다고 했었는데 현금가치가 똥이 됐다고 2년사이 1억이 우스운돈??처럼 말들하시니 ㅎㅎ
그럼 이제 금리도 계속 오를텐데 그래도 현금가치가 똥이 될까요?
솔직히 제눈엔 무주택자들 비방하는 자들중 대부분이 영끌에 영끌로 들어가서 집값이 오르지 않으면 망할거 같은 사람이 많을듯합니다. 찔리시는분들 꽤나 많을껄요?ㅎㅎ 영끌로 들어가신 분들 대부분이 초반에 못들어가고 이미 가파른 선에 코인을 비유하자면 불나방처럼 들어가신분들 많아요.
ㅎㅎ 이 글 적고 비방하는 분들 많겠지만 솔직한 심정으론 현찰 좀 있는 무주택자가 느끼는건 영끌한 사람이 쫄리면 쫄렸지 전혀 걱정없네요.
암튼 뭐 하도 상승한단 말이 많아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