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달동네에서 태어나 바득바득 아껴살고,

맞벌이하면서 30대 후반('16~17)에 부동산에 눈을 떠서 나름 열심히 임장다니고 몇차례 갈아타기를 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인서울 소형아파트 2채를 전세끼고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이밍과 운이 좋았는지 매수한 가격보다 꽤 상승했기에 

달동네 출신이 이정도면 나름 개천도룡뇽 정도는 되려나 싶기도 합니다. 

(양도세빼면 수익 반토막인건 ㅠ)

그래도 여전히 대단한 유튜버나 고수(램군, 너나위, 부읽남 등)의 60~100억대 자산에 비하면 제 순자산이 초라하기에

계속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그래서  손품팔고 혼자 임장도 가고, 동숭동님, x-wing님 등 부포 고수분들께 쪽지나 리플로 문의드리고, 올라오는 글도 열심히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만, 

역시 이런 방식은 답답하고 배움에도 한계가 있네요. 

더군다나 최근 너나위님 유튜브에서 부동산 등을 꾸준히 하기 위해선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동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나도 주변에 부동산 등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같이 다닐수 있는 지인, 선배가 있다면

좋겠다 싶은데 그런 지인을 도대체 어떻게 만나야할지 모르겠네요ㅠ

와이프는 투자에 대해 믿고 맡겨주긴 하지만 애초에 큰 관심이 없어서 임장가자고 해도 시큰둥하고,

저는 비사교적인 성격이라 애초에 친구가 많지도 않지만 

부동산을 잘아는 고향, 학교친구는 더 없고,

회사 동료들과 이런 얘기를 심도있게 하는것도 좀 꺼려지네요.

그러다보니 부포에 계신 여러분들은 어떻게 정보교류를 하고 지인을 만나는지 궁금해서 하소연겸 문의드리니 지나가는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