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다주택 갭투기꾼들 지옥가고 있는 이유. (Feat. 빨간딱지의 공포)
1. 일반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이 오를꺼라고 생각할까?
부포 보고있으면
우리나라 돈 많은사람 많아서, 15억 이상 대출없이 부동산
산다고들 하고
집 값 떨어지면, 부자들 및 자칭 부자들
(에프씨 부포 네임드) 포함
다 줍줍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부자들이 많다고.
자, 그러면 일단 현재를 보자.
몇억씩 빠진 급매물들 계속 나오고
호가 하락 매물 계속 쌓이지만,
아파트 거래량 14년내 최저치를 찍었다.
거래량이 바닥이라는건, 현재 받아주는 세력 있다? 없다?
>>> 없다.
이를 볼때 사람들이 아파트가 앞으로 상승한다고 보는가
>>> 아니다.
(앞으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줍줍 했겠지.
부자들 많다며.)
2. 그럼 부자들이 정말 많을까?
2020년 연말기준 국내 10억이상 금융자산을 가진 사람은
40만명에 불과하다.
많은것 같다고? 국내 전체인구의 0.76% 이다.
이것도 주식, 코인등 대박나서 전년대비 급성장한 수치.
이상하네 요새 10억이상 집은 많잖아?!
(부동산이 버블인지 아닌지는 이 글을 읽는 사람이 각자 판단해 보자.)
3. 갭투기가 사회 악이 된 이유.
먼저 갭 투기가 뭔지 알아보자.
갭투기란 자기자본 비율이 아주 적은 상태에서
전세를 끼고 부동산을 매입하는 걸 갭투기 라고 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이 투기판이 되고
부동산 버블에 일조한 부분이 있다.
(실제 해외에서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 전세제도를 많이 비판한다.)
예를 들어보자.
1억짜리 집이 있고
전세가는 8천만원이다.
그럼 이 집 한채를 사는데 필요한 돈은?
2천만원 이 되는거다.
(예시니까 세금포함 부대비용 생략하고 설명.)
집 값이 오를때는 아무 문제가 없다.
갭 투기꾼은 시세 차익을 챙기고 전세 세입자도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면 집값도 떨어지고 전세가도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거지?
4.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갭 투기꾼이 파산하는 케이스는 두가지인데
1. 집값 자체가 떨어지거나.
2. 전세가가 하락하는 경우다.
불행하게도 현재 1, 2 모두 진행중으로 보인다.
갭 투기꾼이 파산 할 경우
전세 세입자는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된다.
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향 후 아래와 같은 기사가 속출 할 예정.
5. 전세가격이 떨어진다.
금리는 계속 오르는 중이다.
현재 1.25% 인 기준금리는 2.5% 까지는 거의 확정적으로 오를 예정이다.
금리가 일정부분 이상 오르면
세입자 입장에서 전세금 대출 받는 것 보다 월세가 더 싼 상황이 된다.
게다가 집값이 떨어질거라는 전망이 나오면, 전세금을 미상환에 대한 우려로 월세선호는 더 많아진다.
이렇게 월세 선호도가 높아질수록 전세가는 더 떨어진다.
5. 집값도 떨어지고 있다.
위에 언급했다시피 집값 하락할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다.
국민들이 집값하락을 전망할 수록 신규 매수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결국 집값이 내려가게 된다.
현재 거래량이 서울 주택가격 매매지수 지표를 증거하고 있다.
서울 주택가격 매매지수는 85.9p (100이 보합, 100 이하이면 내릴거라는 전망을 하는 사람이 많은것.)
7. 다주택 갭투기꾼에서 촉발될 위험.
실거주 영끌의 경우 디폴트 되어도 본인과 가족들만 나락을 가지만 (물론 은행에도 영향)
다주택 갭투기의 경우 전세 세입자도 같이 데려가게 된다.
다주택 갭 투기가 못버티고 던지거나, 디폴트 되는 시점이, 버블 붕괴의 신호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
아메바급 뇌절 답변들이 많은데
구입 시기가 각각 다르다.
전부 다 2017에 주택구입후 존버해서
상승분 다 받아먹은게 아니지.
2배 먹은애도 있고, 상투 잡은애도 많다
리스크는 다 다르다.
최근 구입한 애들부터 지옥행 급행열차 타는거야.
+
여기 부포 썩은물 틀딱들이
유독 다주택 갭투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하락론 나오면 비추주고 덧글 테러 줄줄이 달린다.
아이디 보면 매번 비슷한 사람들.
상승상승 정신승리 중이지만.
사실 하루하루 초조해 하며 대선 이후에 뭔가 바뀌겠지 바라보고 있을 텐데.
규제완화도 그렇고 대출완화도 현재 거시경제랑 함께 생각했을때 가능성이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