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도 걱정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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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도 걱정해줘야죠.

killer… 7 950
부자에 대한 막연한 증오심을 가지고 무고한 사람을 죽이던 지존파, 막가파 사건이 벌어졌었습니다.

 

사회의 빈부격차가 벌어진 곳일 수록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피해는 모두의 몫입니다.

 

옛날 글 보면, 수도권 주택 폭등이 예견될 때부터 빨리 주택마련을 서두르라는 조언글들이 많습니다.

 

부동산하시는 분들 중 경매, 떴다방 등 한 탕 먹고 사라지는 분야도 있겠지만 대개 그 지역에서 오래 자리잡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지역과 나라가 발전되어야 먹을 수 있는 파이가 커진다는 거 이론으로, 실제로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 이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봅니다.

 

물론 이 분들에게 말로 그리고 다른 의견 칼침 놓던 자들이 여전한 것도 사실입니다. (선거 때문에 새로 유입되는 자들도 여전하고요.)

 

하지만 이렇게 악의만 남은(있는) 무주택자보다는 자신이 아직 무의식적 시장 참여자인 줄 모르고 있거나 빨리 주택을 마련해서 중산층에 합류하고 싶은데 방법을 못찾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민주화를 이룬 이유 중 하나가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중산층이라 불리는 계층이 두터워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밑바닥으로 끌어 내리려는 자들은 무시해도 되나 이들 때문에 무주택자 전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무주택자 걱정해주는 줄 아냐는 말은 이들을 놀릴 때나 쓰면 되고요.)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을 어떻게 운영할 것이냐가 중요해진 지금, 무주택자 중 중산층 이상으로 올려오려는 의지가 있다면 주택 마련은 큰 도전일거고 이런 사람들은 걱정해줘야 맞다고 봅니다. (주택 정책에서 정권 욕하는 것 중 하나가 주거 사다리 끊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7 Comments
퐁포르퐁 2022.01.26 12:00  
그런 일념으로 그 나이에 사회적지위를 숨기고 미아리 빨간 무당빤스 흔들던 우석님이 생각나네요. 신분 들통나고는 그때 글 다 지웠지만 참 재미 있었네요.
92바다 2022.01.26 12:00  
우석님께서는 진짜 대 현인이시죠. 요즘도 글쓰시니.. 진행형으로...   혹시 우석님에 대한 정보 있으시면 살짝 쪽지좀 부탁드릴께요. 제가 아는 정보는 필명 브라운 스톤이란거 밖에 모릅니다.      정말 우석님이.... 머리속에 돌 깨고.... 저같은 무식이들에게 정말 많은걸 가르쳐주실려고 노력하셨죠.
퐁포르퐁 2022.01.26 12:00  
연대 경영나오고 등등 브라운스톤 양력은 공개지요.
92바다 2022.01.26 12:00  
@퐁포르퐁  네 혹시 ... 그것 말고 다른 우석님 정보좀 아시면 쪽지 부탁드려요. ^^
퐁포르퐁 2022.01.26 12:00  
@92바다 조각 조각 들은 이야기들은 있는데 깊게 알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본 주식쟁이로 크게 말아먹던 시절 이야기들이 있지요 ㅋ
LH로남불 2022.01.26 12:00  
맨처음 집 살때 만났던 부동산 사장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나는 사람들이 왜 집을 안 사는지 모르겠어.. 지금처럼 이자 싸게해서 길게 빌려주는데,   전세자금대출 받을 돈이면 그냥 그만큼 대출해서  집 사는게 나은데 왜 전세만 알아보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남의 집 전세로 들어가봐야 어차피 나와야 될 남의 집인데.. 왜 내 집 사서 편히 살 생각들을 안하는지 모르겠어..   젊은 부부가 집 산다고 돌아다니는게 참 보기 좋네.. 좋은 집 사요...제일 좋은 집.. 좀 비싸다 싶어도 그게 좋아..   이런 스타일의 말을 계속 하셨는데,   당시에는 중개 한 건이라도 하려고 사탕발림 하는 말이라 생각했는데, 당시에 저런 말 하는 중개사가 아니라,   집 값 오르지도 않는데 그냥 신축 전세 사는것도 좋아요. 라는 말 하는 중개사 만났으면 지금 어찌 됐을지 상상해보면 그 중개사 아저씨가 진심으로 고마워집니다.  
동숭동 2022.01.26 12:00  
사실 그 막연한 증오심도 어찌 보면 심리적, 정신적 요인이지 계량화된 뭔가가 있는 것은 아니지요.   따라서 서로 다른 계층의 사람들끼리 마음을 열 수 있게 하는것 또한 정치하는 사람들의 역할이긴 합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것을 보면 오히려 정치하는 분들이 분열과 갈라치기를 유도하는것 같네요. 앞에서는 소셜믹스를 주장하지만 실제 행동은 그리하지 못하니.   때로는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속담이 맞기도 합니다. 괜히 들쑤셔서 분란만 일으키는 것 보다는 지금보다 더 빈부차 크고 부조리 심했던 시절이 겉으로는 나아보이는것 또한 모르는게 약이다, 이것 때문이겠지요. 정보화 사회라는게 경우에 따라서는 몰라도 될 것들을 알게 만들어서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ps. 어제오늘 든 생각인데, ㅂㅂㄱ좌가 실명으로 어딘가에 등판한것 같다는 감이 오는건 나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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