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는 판교, BT는 송도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로 송도가 확정되었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028111
그리고 최근기사를 보니 상당수 바이오관련 기업들의 송도입주, 투자에 대한 문의가 폭등한다고 했네요
최근엔 K-바이오랩허브 유치 경쟁이 있었는데요
설명하자면 글로벌 제약기업 모더나를 배출해 유명한 미국 보스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판교의 IT스타트업처럼 일종의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거고요
충북오송, 대전 등과 경쟁했고
이 것도 오늘 송도로 확정 결정營윱求/p>
송도에는 제약사 1,2위인 삼바와 셀트리온이 있죠
카페 내 들리는 소문에는 3위인 SK도 송도로 이전을 타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세대 세브란스도 송도에 기공식을 열었고요
어제는 서구 청라에 아산병원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바이오산업은 정부가 주도하는 차세대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인건 다 아실거고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바이오산업에 대한 중요성은 일반 국민들도 알 정도죠
이건 쉽게 말하자면 앞으로 정부에서 바이오 생태계는 대놓고 송도에 조성하겠다는겁니다.
마치 판교가 IT의 메카이듯 송도를 BT의 메카로 만들겠다는거죠
애초부터 송도는 매립지이고 계획도시에 경제자유구역인만큼 국가주도하에 무언가를 집중적으로 밀고 나가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었을겁니다
(심지어 랩허브 사업의 최초제안은 대전시였음에도 송도가 낙첨된거보면...)
SF영화, 퓨처영화같은거 보면 알다시피
바이오산업은 잠깐 반짝하고 지는 산업이 아니고 22세기, 23세기에도 유망할 수 있는 그런 산업이고
어쩌면 IT보다도 먹을 수 있는 시장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 게 BT인데다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특성이 수출로 먹고살아야 하고 항상 끊임없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그런 나라이기 때문에
(시장을 선도하는 그런 소수의 산업분야들이 대부분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그런 나라가 대한민국)
BT에 대한 지원과 집중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며
그런 점에서 송도에 대한 장기적인 미래는 매우 밝다고 예상합니다
왜냐면 부동산 가치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양질의 일자리이고 부동산하락기에도 수요가 높은 자족도시들은 가격방어가 좋기 때문이죠
제가 송도부동산을 가지고 있어서 꼭 그런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