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외곽 1주택(입주 대기)자의 하소연입니다.
엥그라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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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요즘 참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ㅎ
눈팅하면서 정보글과 인증(?) 글을 보며 현실 박수도 치고.
가끔 댓글로 궁금한 걸 묻기도 합니다.
그러다 아래의 사이클로 ㅋ 마음이 하루에도 여러번 오고 가네요.
- 그나마 파주쪽에 3억 이하로 대출 없이 가는 게 어디냐?
- 내년 8월까지 꼼짝 없이 아무 것도 못해 초조하다.
- 어떻게 지금 수중에 있는(어른들 빌려드린 거 빼고) 3/4천으로 할 건 없으려나!
- 나잇살 먹고(떠나간 30대여) 타이밍 늦게 눈떠서 환장하겠네 ㅠㅠ
- 이곳에서 빠르게 업데이트 후 집을 거머쥔 분들 대단!
- 아, 이 와중에 묘수는 없나. 그냥 월급이나 모아야 하나... 하...
그나마 제가 몰랐던 이 현실을 처남에게 열심히 설파하여 늦게나마 인천 주공에 등기를 친 게 위안이긴 합니다.
이런 제 상황에선 그냥 월급 채굴과 주식에서 소소하게 재테크하는 게 최선이겠죠. 알지만 혹여 다른 방법이나 방식이 있을지(어차피 집은 텄다면 땅 구경이나 해볼까 싶기도 하고) 늘 고민해보곤 합니다.
날도 좋은데 ㅎ 자산 격차가 너무 벌어지는(회사도 그렇고)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차올라 하소연을 해보았습니다.
지나가는 고수님의 스치듯 던지는 힌트와 팁은 늘 환영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