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주담대 대출... 승인후 취소 불가능한가요??
얼마전 보험사에 주담대를 접수했습니다
잔금일 2달전 접수했고
3% 중후반대로 금리가 확정되었습니다
보험사를 알아본 이유는
내년 금리 인상이 계속될것 같아서,
금리를 미리 확정받고 싶었고
또 보험사가 DSR이 높아 대출금액이 더 잘나올것 같아서요..
근데 계약하던 보험사 직원이
저희랑 계약하고 나서
다른 보험사나 은행에 접수 하면 안된다고
계속 강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상해서
'심사가 여러군데 넣어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나중에 어디할지 한군데 정하는건 저희가 마음이지 않나요?'라고
했더니
그 보험사 직원이
'은행이랑 보험사랑은 다르다.
보험사가 지금 미리 금리를 확정해주고, 대출금액도
더 많이 내주는 것은
고객이 우리랑 계약을 진행할것이라는 신뢰에 기반해서
계약을 진행한다.
은행은 대출실행날까지 금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저희는 금리를 지금 확정해드리지 않느냐.
따라서 고객님이 여기서 접수하고,
또 다른 보험사나 은행에 접수를 하면
저희쪽 전산에서 다 잡힌다
그렇게 되면 저 뿐만 아니라 저히 팀장님
많은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는다
다른데 알아보실것 같으면
저희랑 계약을 하지 말아달라'
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우선 접수는 하고 나왔는데...
심지어는
"고객님이 추후 다른 보험사나 은행에 주담대 접수를 하면
저희 전산에 잡히고, 저희 계약건은 자동 취소가 된다"
라는 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이건 아니지 않나요??
보험사 접수를 여러군데 하든
은행에도 알아보든
이건 소비자 권리가 아닌가요??
그리고
부동산 계약 처럼 계약금이 걸려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주담대를 '접수'만하는것인데
그것이 승인난뒤에, 저희가 '취소'를 한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무슨 잘못이 있나요?
금리 낮은 곳이 있으면, 당연히 갈 수 있는것 아닌가요??
그냥 계약이 취소되면,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받을것 같아서 저러는건가요??
저도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
웬만하면 계약한 보험사에서 진행하고 싶은데
상담사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문의드립니다..
원래 보험사는
여러군데 찔러보는거 싫어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