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전세계약이 만료가 될 예정입니다.(2년) 문의 좀 드릴게요!
집주인분이 전화 오셔서 다음달에 만료가 되니 전세보증금 유지하고 월세 20만원을 받겠다고 하셨습니다.
2년 추가 거주면 480만원이 추가 지출이니 그냥 받아들이기는 너무 큰 돈이라서..
아직 계약갱신청구권 이야기는 말씀 안드렸어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니... 적당한 수준이면 저도 받아들이고 드릴려고 생각 중입니다.
계갱권 사용하면 5프로 이내로 해야하고 전월세 전환율 생각하면 엄청 적은 금액이더라구요 그건 집주인한테도 별로 의미 없는 돈이라 생각해서
만나서 말씀 드릴때 계약갱신권 사용 안하고 좀 깎아달라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얼마 정도가 적당할지 모르겠어요
저에게는 적은 금액일수록 좋으니까요...
만약 대화가 안통하게 되면 그냥 계약갱신권을 사용 할 예정입니다. 다가구 주택이라 집주인분이 직접 들어오기도 힘들겠지만..뭐 들어오신다고 하면
지금 집이 너무 비좁고 문제가 많아서 이사 갈 생각이며,(비가오면 벽을 타고 물이 방 벽으로 스며들어서 집주인에게 이야기 했더니 벽지 뜯고 말리라더군요...그래서 벽지 뜯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나가게 되면 1억5천정도 전세대출 받아서 3억 전셋집 정도로 이사 갈 생각도 있습니다.(신혼부부인데 맞벌이 금액이 7천정도 되는터라 신혼부부대출은 안되고 일반 은행전세대출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차도 없고 집도 없고 연봉만 남들정도 버는거 같은데 뭔가 억울한 느낌도 듭니다.) 대출 받으면 이자가 4프로정도 되는거 같고 어림잡아 한달에 50만원정도 나가게 되는데 문제 있는 집에서 20+5(관리비) 내고 사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내린 판단입니다.
그래서 이 상황에 집주인과 대화할 때 얼마정도로 타협하는게 좋은지(어제 전화통화상으로는 절대 안된다는 늬앙스였긴 합니다.) 타협이 안되었을 때 갱신권 사용해보고 안되면 이사 가는 것이 좋은지, 지금 판단이 괜찮은 판단인지 여러 고견들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