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되었습니다. 그런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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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당첨되었습니다. 그런데 힘드네요.

raho23 20 879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이번에 청약 당첨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작년 며칠 안 남기고 당첨되어서 좋았는데 말이죠.



예전에 저도 집값 폭등이 말도 안 된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결과야 당연히 많이 올랐죠.



당첨 됐다고 가족과 가까운 지인에게만 알렸는데, 꼭 방해하는 사람들이 하나씩 있네요.



"집값 내려간다는데 괜찮겠어?", "계약금은 아깝지만 취소하지그래?", 입주할 때는 반값 돼 있을지도 모르는데?"

등등등



저는 다주택자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급여 받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결혼 10년 다 되도록 변변한 집도 없이 전세만 전전하다 당첨됐는데 꼭 초를 쳐야 할까요.?



걱정하는 마음에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꼭 얘기해야 했을까요??

진짜 당첨되고 2주 가까이 되는 동안 주기적으로 들으니 이제 짜증 나네요.

뉴스나 유튜브에서 하락 신호다. 하락이다 해도 저는 어차피 내가 살 곳이고 떨어지면 어찌할 거고 오르면 어쩌겠어요?



문가놈이랑 김 잡곡,남기 홍 때문에 몇 년을 피눈물 흘렸는데...이제 주변 사람들이 속 터지게 하네요...........우울해집니다.

20 Comments
두리번두리번… 2022.01.10 16:00  
눈 딱감고 귀막고 있으세요 입주할때 활짝 웃으실겁니다 지금 포기하라는 사람들 대부분 배아파서 그러는겁니다
raho23 2022.01.10 16:00  
감사합니다. 요즘 연일 뉴스나 미디어에서 이제는 -50% 하락 -70% 하락 볼때 코웃음 치면서 보고는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얘기할때는 조금 힘드네요^^;;
metall… 2022.01.10 16:00  
부러워서 그러는겁니다. 괜히 걱정하는척 말하면서 비참한 본인 상황을 자위하려고 하는거니깐 신경쓰지마세요. 매매도 아니고 청약이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raho23 2022.01.10 16:00  
감사합니다. 지금도 잘모르는 부동산이지만 지금 보다는 더 모를때 "서울 아니면 절대 안살아" 했었습니다^^;; 근데...많은걸 내려 놓고 청약에 몰두 하니...수도권 외관이지만 결국 됐네요...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fancyc… 2022.01.10 16:00  
1.손절하기 2.손절은 못 하더라도 그 사람이랑 돈 경제 관련 이야기는 안하면 됩니다
raho23 2022.01.10 16:00  
맞습니다. 어제 한분이랑은 다시는 부동산 관련 얘기 하지 말아달라고 못 박았습니다.
에메스리우 2022.01.10 16:00  
청약 입주하는데 뭔 걱정인가요 ..ㅎㅎ 고점 매매도 아니고, 무시하시고 무사 입주 바랍니다~ 
raho23 2022.01.10 16:00  
사실 저는 당첨되고 큰 걱정 안하고 있습니다. 진짜 저들 말대로 분양가에 -50%가 된다고 해도 제가 실거주 할꺼라 큰 걱정 없었습니다. 다만 저런 악담을 늘어 놓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뿐이지요..ㅎㅎ
돌출형에어컨 2022.01.10 16:00  
집값이 아무리 올라서 떨어진다한들 청약분양가보다 떨어질일은 없거니와  그쯤이면 훈수둔친구들은 전세금 떼이고 길거리에 나앉을테니 걱정마시고 고하세요
raho23 2022.01.10 16:00  
감사합니다^^ 저는 진짜 분양 받은거 너무 좋거든요.  와이프랑 우리 아이방 생겨서 정말 다행이다. 감사하다. 더 열심히 살고 대출도 잘 갚아 나가자. 으X 으X 하는 분위기 였는데 주변에서 너무 힘들게 하네요 ^^;;;;
아몬드봉봉4 2022.01.10 16:00  
ㅎㅎ 그런 사람은 멀리하세요. 그런 행동은 기본 매너가 아닙니다.
raho23 2022.01.10 16:00  
네 맞습니다. 정말 백번 양보해서 그말이 맞더라도 잔치집에 불지르는것도 아니고 그런 말이나 행동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월요일짖는개 2022.01.10 16:00  
분양가보다 집값 떨어질리는 절때 없습니다. 고점 매매도 아니고 낮은 분양가로 입주하는건데요 뭐 ㅋㅋ 벼락거지들이 배아파서 저러는겁니다.
raho23 2022.01.10 16:00  
말씀 감사합니다~ 물론 요즘 분양가가 낮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족 합니다. 새집에 아내와 아기 이렇게 세식구 보금자리 생긴거 정말 행복 하거든요. 때마다 부동산 돌아다니고, 복비 주고 이사비주고, 편히도 못살고...정말 힘들었거든요.. 제발 다른 사람이 행복하다고 하면 걱정보다는 축하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freest… 2022.01.10 16:00  
이번 정부 들어서 평범한 시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고 하는게 일상이 되었죠.   같은 이웃이었고 같은 회사 직원이었는데. 갑자기 서로가 서로를 타도해야할 대상. 계도해야할 대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raho23 2022.01.10 16:00  
맞습니다. 하물며, 회사에서 집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분리 된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흠 잡을려고 하고.......   온전히 축하해주고, "나도 좀더 노력해봐야겠다. 다른 방법도 찾아봐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것참나 2022.01.10 16:00  
왜 남을 신경쓰나요 무시
raho23 2022.01.10 16:00  
네 앞으로 무시하겠습니다^^
<img s… 2022.01.10 16:00  
진짜 저런 사람들이 있군요 ㄷㄷㄷ 제 주변엔 다들 부럽다고 난리인데    근데 저런말 하는 분들은 다 유주택자 인가요?
raho23 2022.01.10 16:00  
진짜 친한 몇명 한테만 얘기했는데 한분빼고 저 소리를 하더라구요. 유주택자도 있고 아닌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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