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청약이 당첨됐는데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해 봅니다. 

지금 현재 내년 입주를 계획하며 서울 구석쪽 방화동 개화아파트 47평을 (저층)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25년 9월 입주인 시흥 신천역 한라비발디 46평에 (20-30층 사이) 운좋게 당첨이 됐습니다. 

미달이라 기존주택 처분은 안해도 되는데 어차피 중도금 대출 받으려면 기존주택 처분을 해야합니다. 

아내는 서울을 버리고 시흥 신천을 왜 가냐는 입장이고 

저는 시흥 신천에서 2년살아 이익분을 챙기고 다시 서울쪽으로 도전하자는 입장입니다. 46평 분양가는 8.5 이기에 신축에 이가격이면 그래도 상승할거로 생각이 듭니다. 신축빨도 무시못할거같고요. 

제 생각은 이와 같습니다. 

23-25년까지 방화 개화아파트에 살고 (23년1월 입주예정) 

25-27년까지 신천 한라비발디에서 산 다음,  다시 처분하고 

서울로 오자. 개화는 10.8에 실거래는 찍혔고 호가는 12이상입니다

아내 생각은 이와 같습니다. 

23부터 쭈욱 27까지 개화아파트에서 사는게 더 좋지 않겠냐,

서울이니 개화 상승이 더 있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혹여 서울을 버리고 나갔다가 27년에는 아예 서울 들어오기가 어려워질까 걱정도 된다하구요. 

개화아파트는 서울 끝자락이라 운좋게 세끼고 사서 

저희가 올 12월 입주할때는 6천정도로 인테리어를 생각하고있습니다.

(완전 구축집이라 체리체리합니다) 

근데 만약 신천을 가면 2년간 적당히 살만하게끔 3천만원정도로  인테리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화는 30년차가 되어가서 재건축이야기가 나오고있고(되리라 생각치는 않습니다만 서울 구축이니 말만 나와도 좋을거같습니다) 

건폐장 이전, 고도제한 완화, 서울김포공항 개발 등의 계획이 있습니다. 근처 5호선 방화역이고 두정거장 다음인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을 탈수있습니다. 마곡지구 배후로도 좋을거같고요. 

*시흥 신천은 서해선이 지나가고있고 제2경인선이 4차 국토개발계획에 포함되었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의 계획이 있습니다. 

바로위 대야역은 신구로선 계획되었고 아래로 시흥시청역은 월판선이 지나갑니다.

지금은 주위가 빌라지만 빌라, 공장 재개발 초기 아파트라  건너편 롯데캐슬이 2000세대가 올 9월 분양 예정이고 뒤쪽 은계지구와 붙어있는 각 각 3개단지 아파트도 재건축 예정인데 힐스테이트 더샵 자이 등이 관심있는거로 압니다.

혹시 부포님들이라면 어느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유튜버 상담을 받아볼까도 했지만 그냥 이렇게 고수님들이 계시는방에 고견을 묻습니다.  

서울로 쭉 갈까요? 그래도 청약 신축을 다녀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