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이야기에 귀기울이지 않는이유
주식투자경험없이 그저 뉴스로만 접한사람이 향후 주식시장의 하락이나 상승을 전망하면
신뢰도가 몇%일까요?
똑같이 부동산투자경험이 없는사람이(실거주1채도 포함) 다년간 투자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앞으로의 부동산전망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과연 누가 귀기울여 들어줄까요?
전망의 빈곤함은 유튜브나 지상파에서 이야기로만 떠들어대는 자칭 전문가들도 동일합니다.
어디어디 교수... 어디 연구소소장.... 어디 애널리스트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자칭 전문가들의 전망 적중률보시면 헛웃음만 나옵니다)
본인 돈으로 본인이 직접 투자해보지 않은사람의 전망은 그렇기에 빈약할수밖에요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투자를 업으로 하는 집단의 의견신뢰도가 가장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즉 전망을 업으로 하느냐 투자를 업으로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신뢰도가 나뉠수밖에요
이는 나심탈렙의 안티프래질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2. 하락논리의 빈약함
뭐 말할필요도 없습니다.
논리는 단2개
이제 오를만큼올랐으니 떨어진다
금리인상기에 부동산은 하락할수밖에 없다.
많이 오른것은 사실이나 이는 그동안의 상승했어야할 몫과 향후 상승분을 현재로 당겨온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앞으로의 공급난과 가속화되는 노후도로 인한 구조적 주택부족은 왜 생각을 안하는걸까요?
수요던 공급이던 1~2년이 아닌 누적된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가 중요합니다.
현재 레거시반도체 쇼티지가 부동산공급난과 비슷하죠
그간은 돈이 안되어 투자도 설비증설도 없었던 8인치 구형 웨이퍼라인이
공급부족으로 인한 쇼티지와 가수요가 맞물려 현재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된겁니다.
반도체공장은 그래도 3년이면 설비증설가능합니다.
부동산은요?
빨라야 7년입니다.
그리고 금리인상에 대한 부동산가격의 상관관계는
제가쓴 예전 게시글에 자세히 설명해놨습니다.
결론은 충격은 어느정도 있지만 가산금리하락으로인해 상쇄되는 부분이 크다입니다.
3. 그럼에도 따듯한 부동산포럼
솔직히 현실에서 어느 한분야에서 어느정도 성공을 이룬사람과 편히 대화할기회가 많은가요?
전 없습니다.
네임드분들 글보면 입으로만이 아닌 실제 투자를 왕성히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고
가끔씩 좋은 정보를 슬쩍 게시글이나 댓글로 남겨주십니다.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모르는 하룻강아지들이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달려드니
참 안타깝습니다.
행여나 하룻강아지들의 무지성글로 인해 고수분들이 더이상 게시판 출입을 안할까 걱정됩니다.
그렇게되면 부포수준의 하락은 불보듯뻔한일입니다.
( 제가가는 주식판도 몇군데가 그리되었습니다)
4. 그래서 하락은 없다고?
하락은 언젠가 합니다
저도 알고 누구나 다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의 등락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세후수익률
즉 하락해도 모든규제가 풀려 양도세가 일반과세로 전환되기만 해도 이익인분들이 상당수입니다.
다만 하락기에 매도가 수월할것이냐는 중요포인트겠네요
그리고 실거주1채인분들은 하락이던 상승이던 뭔 상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