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분당에 자가로 32평 살고있습니다.

작년에 7.7억에 1층 구입했고요 주담보가 2.25억입니다.

맞은편 동에 처가집도 1층에 38에 살고 계시는데 처가집에는 빚은 없습니다.

공무원 연금받고 사시기에 돈도 필요없다고 하시네요

얼마전 장모님께서 암으로 투병하시다가 별세하셨는데 아버님이 그 후로 집에 안계시고 전북 시골에 내려가 사십니다.

어렸을때 살던집이 있어서 대충 고쳐서 살고계세요

그래서 지금 38평 1층집이 4개월째 빈집이 됐습니다.

장인어른은 일시적일수도 있지만 그집에서 혼자살고 싶지는 않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한테 제안을 하시네요

집을팔면 시골에 계시다가 가끔 올라오면 있을데가 없다

그래서 장인어르신 집을 매매, 전세, 월세를 주고 우리집은 팔고 더 큰집으로 이사를 서울 올라올때 방하나를 몇일 묵을수있게 해달라고하시네요

아니면 우리집을 전세나 월세를 주고 빚을갚고 장인어르신집을 올수리해서 들어와 살라고하시더라고요

38평 올수리하려면 5000만원정도 들거같은데 부담스럽긴하네요

전세를 주든 월세를 주든 보증금으로 저의 빚은 갚을수있을거같긴한데

괜찮은 제안일까요??

장인어르신 성향은 자식들 사랑을 너무많이하십니다

아들집도 바로 옆단지에 있는데 거기는 부담스러워서 안가세요 부모님들은 아들집이 다들 부담스러우신가봐요 ㅎㅎ

딸집이 더 편한거같아 저도 눈치같은거 안주고 식사때마다 같이 식사하고 시간을 같이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두서없이 문의 드립니다.

아 2013년부터 1층만 살았는데 왜 다 1층일까요

처가집도 1층 제집도 1층 본가도 1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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