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가입까지 해서 글 써봅니당..
매번 계정없이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가입까지 해서 글 써봅니다..
우선 저는 임차인이고용.. 2019. 12. 20.자 계약했고 2021. 10. 15. 계약갱신에 대한 집주인분 의사를 여쭈어보니,
"2년 더 사세요"라고 하셨고 이에 계약갱신청구가 수용되어 계약연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금년도 2월 3일에 연락이 오셔서는 집이 팔렸으니 2월 말까지 나가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사는 집이 다가구주택 주인세대였거든요.. 계약조건에 명도이전을 명시하고 계약을 했겠죠.
집이 팔릴 수도 있지만 잘 모르겠다고 언급을 하시긴 했지만 2년 살라고 한 것은 주인집이었어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사실 가고 싶은 마음 1도 없지만 저땜에 계약 틀어지는건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이사비 주시냐고.. 그러니까 갑자기 절 화냥년 취급하면서 무슨 이사비를 요구하냐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계약갱신에 동의한 증거 있냐고, 집 팔리기 전까지만 살라는 것이었다면서 그러셨어요.
그러자 너무 인신공격이 심해서, 선생님이 계약갱신 동의하신거 증거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 전까지는 무슨 화냥년이라는 인신공격까지 하셨고요. 계약서 다시 썼냐면서 그러길래, 계약갱신인데 다시 쓸 필요 없다고 말씀드렸죠.
계속 절 욕하시다가 증거 있다고 하니 제게 "추잡해서 이사비 주겠다"고 하면서 끊었습니다.
답답한건 제가 아니라 집주인분 아닌가 싶은데요.. 저한테 더러운년 소리까지 하실 정도로 당당한거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또 저는 2월 말까지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요.. 주변에 집이 뿅 하고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요.
3뭘 말까지는 내가 집을 알아보겠지만 확답할 수는 없다, 그 정도만 말하고 이야기를 끝냈어요.
이 집 더 살고싶고 저희 아들 군대에 있는데 전역하기 전까지 살고 싶지만 정말 집주인과 정이 떨어져서요.
제 과실로 이사하는게 아닌만큼 저는 제 출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사비랑 복비 정도는 받고 싶은데 어떨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무리한 요구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