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 수리할려고 알아보다가 문득 든 그냥 잡 생각...
92바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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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예전에... 사회 초년생에서 갓 벗어났을때..... 지방 1억짜리 집을 9800깍아서 산적이 있었는데... 이때 도배 장판 하는데 200들었음.
집값의 2%, 화장실과 주방까지 고치면 500정도. 그럼 도배랑 합쳐서 집값의 7%라서... 할까 말까 망살였던적이 있었는데... 결국 도배 장판만 진행했습니다.
어짜피 전체 수리 해서 500-1000정도 돈을 투자해도... 집값 오르는 단위가 100만원 단위라서... 수리 해도 그냥 그 가격 받기가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수리를 하다고 해도.... 집값에는 거의 반영이 안되서.... 수리 한집이랑 안한 집 가격차이가 2-300정도.... 그래서 1000만원 들여서 인테리어를 2-300 더 받으면 수리해도 제 가격 받기가 힘드니.. 그냥 대충 살자는 마인드였는데...
이번에 이것 저것 견적 내보는데... 샷시는 1500정도에.... 화장실 수리하면.. 대략 800-1000정도. 합치면 2500정도인데... 집값이 움직이는 단위가 5000-1억정도라서.... 그냥 고치는게 더 낫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수리 한집이랑 한한 집 차이가 5000-1억정도.... 그래서 이정도는 하고사는게 차라리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이 기회에 싹 고치고.. 차리리 수리된 집이면 안된집보다 더 받으니.... 그냥 진행하자...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또 요즘 드는 생각은... 이전에 비워있었을때 할껄... 이제 와서 왠 고생이란 생각이랑..... 견적 내보니 작년에 비해서 많이 올랐구나... 정도의 생각이 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