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신권 쓰고 4년 살던 임차인들이 시장에 나오면 전세가가 올라갈거라는 반푼이들 많은데

전세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공급도 늘어나는 거다.

 

서울 아파트 중위값 12억

전세가율70프로 잡으면 8억,

4년전엔 4억. 한번에 4억을 올려줘야 된다.

전세에 영끌할일 있나.

 

세상은 잔인하지.

돈없으면 선택권이 없다.

좋던 싫던 밀려나는거다.

 

근데 막상 눈을 낮추면 갈집은 많다.

지역을 떠나기 싫으면 평수를 줄이고 구축으로 혹은 빌라를 가면 되고

지역을 넓히면 더더욱 선택권은 많고

서울외곽은 경기도 인천도 선택지가 된다.

 

그러면 빈집엔 누가 들어오나?

조선족들이 8억들고 전세 들어올까?

급해지는건 임대인이 되는거다.

특히나 갭투기꾼들은 버틸수 없다.

 

실질적 전세가 마지노선 5-6억이다.

이가격 초과하면 선택의 영역이 아니다.

우리나라 순자산 평균이 4억이다.

중위값은 2억이고.

그나마도 70프로가 부동산 관련 전세금 혹은 대출낀 주택이다.

금융자산포함 현금 1억 들고 있는 사람도 흔치 않다는 말이다.

나머지는 모두 대출이다.

 

지금 전세가가 왜 내려가고 있나?

원래는 2월달이 애들 개학전 이사 성수기였다.

이미 가격저항이 시작된거다.

 

상대적으로 5억미만 전세는 거래가 된다.

물론 서울 기준이다.

서울외곽 경기 외각으로 넘어가면 기준은 더 낮아진다.

 

6억이상 전세는 외려 7월이후 공급과잉이 될것이다.

'대선끝나면 대출규제 풀리면서 분위기 달라진다.'

'7월 되면 갱신권쓴 수요 쏟아져서 전세가 오른다.

매매가도 폭등할것이다.'

브로커 노릇하며 배를채운 부동산 유튜버들의 무지성 상승론을

되뇌이던 폭등이들

7월 지나면 점점 싸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될것이다.

 

세상은 잔인하다.

투기시장은 더더욱 잔인하다.

꼭지에 덜컥 영끌해서 산 부린이들 배를 채워주는

상승은 존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