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기세 좀 여쭤봐도 될까요?
입주한 곳이 제2종 근린생활시설(고시원)으로 되어 있고 실평수는 6평 정도 되구요.
예전에 서울에서 학교를 다닐 때에는 한여름에 에어컨을 24시간 틀어놔도 3만원 내외로 나왔는데,
여기는 공용전기요금을 제외하고 한달 전기세가 7~8만원도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입주한지 2주일밖에 되지 않아 고지서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심지어 겨울에는 20~30만원도 나올 수 있다던데,;;)
개별 호실마다 계량기가 있어 한전 고객센터에 여쭤봐도,
호수 하나 하나의 고객번호는 존재하지 않고 건물 전체에 전기를 공급하는 형식이라고 하고,
또 제가 구글링 해보니까
이게 건물 전체의 전기사용량 / n으로 나누어 납부하는 형식인거 같은데...
그게 맞다면 무조건 최고 누진세 x 자신이 사용한 전력량으로 계산되는 거 같더라고요 ㅠㅠ
각설하고,
제가 이것 저것 알아보니까
① 근생은 공과금이 비싸다는 의견이 있고,
② 근생은 누진세가 적용되지 않아 공과금이 싸다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어느 것이 맞는 말인가요?
제 생각에는 아무리 근생이라도 고시원이라고 기재되어 있으니까 주택용 전기세를 납부할 것 같은데 맞나요?
그리고 아무리 건물 자체의 전력공급이라 하더라도, 최고 누진세율이 적용된 상태에서 제 사용량을 곱해서 납부하는게 합법인가요?
물론 밑에 관리인분과 직접 이야기해보는게 맞지만 뭐랄까 좀 불친절해서 이것 저것 따지면 화낼 거 같아서 일단은 고지서를 받고 대화를 해보려구요. ㅎㅎ;
통유리건물이라 벌써부터 방 온도가 30도를 훌쩍 넘는데 에어컨 틀기는 겁나고 힘들어 죽겠네요 ㅠㅠ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 의견이라도 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