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첨부) 월세 원룸 곰팡이로 이사 or 보수문제 질문드립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새로지은 신축건문에 1.5룸으로 표기된집 들어왔고
정확히는 1.8룸 수준으로 방이 꽤나 크고 거실,주방 분리된 집 입니다.
일부로 제일 구석부분에 작은창문2개 더있고 볕 잘드는곳 보증금 더주고 들어왔는데
이게 메인 큰창문은 샷시가 있어서 틀부분에 결로생기면 흘러내린걸 받아주는데
작은창문 2개있는곳이 샷시가아니라 건물 통로벽같은데 있는 그런창문이여서
결로가 흘러내려서 곧바로 인터리어 부분에 스며들어서 곰팡이로 엉망진창 입니다.
위사진과 같은창문 2개있는데 아래쪽 슬슬 물 스며들어가서 곰팡이 생기더니 지금은 아래사진처럼 엉망 진창입니다
곰팡이 없애보겠다고 락스 물타서 나는곳 주1회 발라주면서
물 흘러내리는거 막겠다고 치킨타올도 갈아껴주면서 제습제까지 올려뒀는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네요
처음에는 겨울끝나고 공사를 새로하던지 해준다고해서 그냥저냥 닦으면서 살았는데
날좀 풀리고 오늘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곰팡이 냄새가 집안에 확 나네요..
집주인한테 퇴거의사 전달하고자 부동산중계업자 한태 전달더니
최대한 빨리공사해주겠다고 일단 답변은 받긴했는데 주변에 3년이상된 집중 깨끗한거 몇개 어플상 보이길래
지금 마음은 중간 퇴거하고 싶은쪽으로 어느정도 기울은 상태입니다.
집주인도 지난주 와서 보고는 이거 인터리어와 시공이 잘못된거라고 어느정도 인정한 상태고 당분간만 환기좀 하면서 겨울끝나서
결로 안심할때까지만 좀 기다리자 했는데 날풀리면서 냄새가 확올라오니까 월마다 돈줘가면서 살고싶지가 않네요...
그리고 지금은 결로생겼던 문제창문 옆라인쪽, 샷시있는 큰창문 윗쪽도 곰팡이가 피네요.
거실사진인데 큰창문 샷시 윗쪽과 천장사이, 벽 꺽이는 부분도 생기고 있습니다.
평소 비염이 축농증이 있는지라 미세먼지어플 보통이상만 뜨면 알람걸어놓고 환기도 매일매일시키고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서
그전까지 3~4년간 자취할때는 곰팡이 구경도 못하고 살았는데 이건 전문지식이 없는 입장이긴하지만 시공불량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공사기간 1~3일이면 충분하다는데 혼자사는집 아무도없을때 공사업체 오는것도 별로 안내키구요.
상황설명 자세히 하려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1. 집주인이 최대한 빠르게 보수공사 진행해주겠다 했지만 제가 퇴거의사가 명확할 경우 퇴거가능한지 ?
2. 협의가 안되고 퇴거 불가능하다 할 경우(보증금 2000있습니다.) 진짜 최악의상황에 법적으로 서로 시시비 가릴경우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3. 시공상 문제로 중간 퇴거시 같은회사 동료분들이 이사비까지 임대인(집주인)이 임차인(세입자)에게 어느정도 보상한다 라던데 실제로 가능한지
지금도 미세먼지 잡히는데 냄새나서 창문열다가 순간 현타가 너무쌔게와서 주저리주저리 작성하였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