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 계약 관련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작년 3월에 결혼하여 신혼집을 전세로 계약해서 들어왔습니다.(계약 날짜 2020년 12월)

기존 계약대로라면 올해 2022년 12월에 전세계약 (2년) 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집안 사정으로 당장 오는 4월에 지방으로 내려가게되어 집을 정리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미리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지만 전세 가격이 계약 당시보다 많이 올랐고 임대차법으로 인해 새로 계약하시려는 분들이 없어 집을 보러오질 않네요.

아는 지인분이 이런 경우 집에 있는 짐을 다 빼버리면 더 집이 안나간다고 하더라구요(짐을 빼면 집안 도배상태 등이 잘 드러나서 그렇다는 식입니다,

신혼집으로 들어오면서 도배는 새로 다 한 상태이며 깨끗하게 사용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이럴 경우 짐을 집에 다 남겨두고 몸만 지방으로 내려가서 집이 나갈때까지 집 상태를 유지한 채로 버텨봐야하는건지,

그런것과 크게 상관없이 그냥 이사를 가도 되는건지 고민입니다.

짐을 다 빼고나면 집 계약이 잘 안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