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포에 글쓰는 이유
1. 회사에서는 투자이야기를 몇명 빼고는 일체 안함
부동산투자에( 그래봐야 2주택 쨉쨉이일뿐..) 눈을 뜨게해준 선배1분과
투자를 진행중이거나 이미 어느정도 이룬사람외에는
회사사람들과 부동산투자관련 이야기를 전혀안합니다.
말해봐야 돌아오는건 시기질투 혹은
" 니 설명이 맞다치고 그래서 어디를 사란거냐? "
" 이거사면 확실히 오르는거냐 "
" 그때 너 그거 살때 왜 나한테 말 안해줬냐? "
등등 전형적인 유아적사고에 갖힌 대답만 돌아옵니다.
그래서 소수 맘맞는 사람외에는 부동산 관련입을 꾹 닫습니다.
(친한 중고등학교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부동산관련 소통은 하고싶고 피드백도 필요하니 부포에 글을쓰고있습니다.
2. 주식은 토론스터디가 활성화되어있는데 부동산은 그에 비해 덜활성화 되어있음
주식투자는 대면 투자스터디가 활성화되어있고
현재 1곳에서 활동중이며 제가직접 거주지 인근지역중심으로 직접1개 개설중입이다.
종목찝어주고 무지성 가즈아 그런 스터디가아닌
직접 사업보고서 리서치 ir통화 등등 리서치후에
서로 돌아가면서 발표하고 질의응답받으면서 피드백받는 스터디입니다.
( 가치투자 스타일 스터디는 지역별로 꽤나 많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이런 스터디는 드물어서 소통의 공간이 조금은 부족한거 같네요.
그래서 1번과 비슷한이유로 부포에 글쓰고있습니다.
3. 겸손해지기 위해서입니다.
준거집단이 다 고만고만하다면 사람은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직장동료들이 모두 전세에 산다고 가정했을때 혼자 1주택자라면 우쭐거리는 마음이 본능적으로 생기게 마련입니다.
동료들이 모두 1주택자고 내가 2주택자라면 ?
역시 마음속에 우쭐거림이 생기겠죠
그런데 직장동료들이 모두 핵심지 유주택 + 임대사업자 + 핵심지 입주권 보유자라면 ?
바로 겸손함이 온몸에 휩싸이게 될겁니다 .
즉 준거집단 구성원에 따라 교만과 겸손 어딘가에 위치하게 됩니다.
부포와서 눈팅할때마다 고수분들 글보면서 항상 겸손함도 배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도 받고 있습니다.
결론
게시글이나 댓글보며 많이배웁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