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변두리에서 의정부나 파주로 가는건 좀그렇겠죠..? ㅎㅎ...
매수후에 대충 1.7억정도 올랐는데.... 언젠가는 큰평수로 넘어가야겠는데
앞으로 어찌될지도 모르고 우리가 오르면 다른데는 몇배로 더 올라서 현실적으로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겟습니다...ㅋ
평수는 27평인데 복도식이다 보니 실평수는 18평밖에 안되서 곧 태어날 아이까지 하면 3인까진 살만할거같은데
만약에 아이가 하나 더 생기면 이사는 무조건 가야합니다.
주변엔 뭐 마트도 가깝고 바로앞에 초,중학교 까지 있고 해서 아이 어릴때 까진 키우는데 문제없어 보입니다 ㅎ
문제는 단독아파트라 얼마나 더 오를지도 모르겠고.. 사실상 복합식 아파트라 리모델링도 어려운것 같고(이부분은 다른 부분에서도 힘들거같습니다.)
막말로 리모델링만 가능성있으면 그거라도 바라보고 버텨보는데 ... ㅎㅎ
뭐 여기 오르면 다른덴 더오르니까 현실적으론 경기도로 빠지는게 여러모로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서울VS경기도면 곧죽어도 서울이 낫다라는건 아는부분인데.... 뭐랄까 집 크기에서 오는 만족감? 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동생이 최근에 파주에 아파트를 매수하여 거주중이라 몇번 갔는데 2.7에 매수해서 현재는 4억이 되었고, 리모델링도 하니 완전 집이 좋아보이더라구요 ㅎㅎ
저랑 와이프랑 가서 보니 진짜 잘사고 잘한거 같다는 생각이 ㅎㅎ.. 와이프는 임신으로 인해 무직인상태구요, 저는 강북구 쪽으로 출퇴근합니다.
왕복 2시간 정도 출퇴근 가능하면 혼자는 무리없이 다닐수 있을거 같은데 와이프가 복직을 생각하면 여러가지로 출퇴근이 걸림돌이 될수도 있을거같구요..
일단 위치기준 티맵으로 7시30분에 출발한다 치면 1시간 컷은 가능한니다 (출근만)
현실적으론 의정부 호원이나 이쪽이 나을것 같긴합니다. 일단 복도식에서 계단식으로만 넘어가도 어느정도 공간에서 나오는 만족감이 클것 같기는
합니다.
현재 거주중인 집팔고 다시 대출받으면 어찌저찌 자금문제는 해결이 될거라 생각하는데... 변두리지만 서울에서 경기도로 넘어가는거라
고민아닌 고민입니다... 다른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별 내용이 없긴 합니다만... 동생한테 조언한다 생각하고 고견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