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베일리 보면서 진짜 가점제 의미없고 분양가 더 올려야 된다는 생각뿐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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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베일리 보면서 진짜 가점제 의미없고 분양가 더 올려야 된다는 생각뿐이네요 ㅎㅎ

sjshah… 10 1444
가점 73점 ㅎㅎ

 

평범한 4인 가족은 절대 달성할 수 없는 점수고

 

지금 상황에서 전세를 깔 수 있다지만 최소 현금 10억 동원

 

아마 전세 못 깔았어도 70점대는 나왔을텐데

 

즉시 현금 20억 가까이 동원 가능한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서민'이냐? 라는 거죠

 

누가봐도 그냥 금수저들이 부모님 지원받는 고가 전세로  강남 서초 잠실 등에서 개꿀빨면서 무주택 유지하다가

 

합법적으로 증여세 절세하는 수단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솔직히 30억 증여 받고 원베일리 분양가 완납하면 증여세 완벽하게 퉁쳐버리거든요 ㅋㅋㅋ

 

 

앞으로 나올 원펜타스, 잠실 진미크, 방배5구역 등도 결국은 '서민'이 아니라 금수저들 합법 놀이터가 될테고요

 

애초에 무주택이 벼슬인가요?

 

20억 동원가능하면서  15년 넘게 무주택을 살았단 건  솔직히 까놓고 '이 새끼들' 그냥 부동산 언제든지 살 수 있었는데

 

안 산 숏배팅한 놈들 밖에 안된다는 소리인데 말이죠

 

인버스x2 배팅한 사람들을 구제해줘야된다는 논리는 부동산 시장에서 밖에 없을듯

 

저런 분들 때문에 조합원들이 손해봐가면서 분양가 통제당한다는게 참 정의가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ㅋ

 

 

아무튼 원베일리 당첨자들 축하드리고

 

평범한 4인 가족은 청약될 일 절대 없을듯요 ㅎㅎ

 

 

전 조용히 원페타스, 진미크, 5구역 추첨제 대형 로또나 넣어봐야겠습니다.

 

 


10 Comments
Proble… 2021.06.25 08:00  
분양을 금수저 놀이터, 로또판으로 만들어버렸죠
92년생분당… 2021.06.25 08:00  

옛날처럼 100% 뺑뺑이 추첨제가 좋다고봅니다

댕이네 2021.06.25 08:00  

지방은 그래도 무주택자들이 혜택을 보니...

푸에테32회… 2021.06.25 08:00  
서민을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서민은 애초에 아파트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서민입니다.

서울 아파트좀 사볼까 하는 레벨이면 이미 서민은 아니죠. 이 정부 출범직전 가격으로도 말이죠.

 

조합원들의 재산권침해를 이야기 하려면 그것만 이야기 하면 되지, 굳이 거기다 서민 이런이야기를 끼워넣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이놀도 2021.06.25 08:00  
그냥 분양가 시세 80% 이상으로 올리고 

건설사에 지급한 돈 외의 

차액으로 부족한 주택 공급하기 위한 부지마련 및 공급자금으로 써야죠. 

자기들이 시세차익 보기위한 놀이터 만들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ㅋㅋ 

원룸 50개 건물주. 500억 짜리 빌딩가진 건물주... 

주택만 없으면 무주택자인데 무슨 개같은 ㅋㅋㅋ 

푸에테32회… 2021.06.25 08:00  
까놓고 말해서 이 포럼와서 집값이 어쩌고 정부정책이 어쩌고 노가리 깔 여유가 있는분들은 다 서민 아닙니다. ㅋ 

진짜 서민이면 지금 졸라 바쁘게 일하지 -진짜 하루 안벌면 생계에 문제 생기는 수준-여기 쳐다볼 시간 없음요.

그런 사람들은 원베일리가 뭔지도 모릅니다. 

SweetH… 2021.06.25 08:00  
지금 청약제도 자체가 모순투성이에요. 청약제도 다 뜯어고쳐야되는데 못건들뿐
푸에테32회… 2021.06.25 08:00  
이건 청약제도가 문제인게 아니라, 그냥 새 아파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게 문제죠.

사회구조를 뜯어 고치지 않고 입시제도만 계속 수시가 어쩌고 정시가 어쩌고 하는거랑 비슷..

어차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데, 청약제도를 고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죠.

 

예전에 서울에서도 미분양 나던 시절엔 청약제도에 아무도 관심없었죠...그때는 원하면 누구나 새 아파트 가질수 있었으니깐요.

sjshah… 2021.06.25 08:00  
네. 전 그래서 분양가도 그 때로 돌아가야 된다고 보는게 아리팍 분양가가 당시 신축급 반래퍼 매매가랑 큰 차이가 없었거든요

 

같은 논리로 원베일리 분양가도 33평 기준 30억은 당연히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세도 깔 사람은 깔 수 있게 해줘야하고   대출도 신용과 소득이 되면 당연히 70~80%선까지 해줘야한다고 생각하고요

 

'서민' 이야기는 이 정부에서 원베일리 분양가 다들 6천 이상 예상할 때  '분양가' 상승해서 '서민들'이 집을 못 산다는 헛소리를 해서 달아놨습니다.

 

 

원론적인걸로 돌아와서 정비사업 사업성에서도 조합원 이득이 극대화 되어야  공급도 이루어지는 것이라 봅니다.

주변 10년차 시세로만 분양해도 완판 확실한걸  조합원 분양가 수준 분양하는게 지금 상황이라  뭐 하기가 힘들어서요(재초환도 있고)

 

 

낭인후후 2021.06.25 08:00  

댓글을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제 뇌피셜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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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드는 생각이

 

사회 정의라는 측면에서 어떤걸 가치에 두고 정책을 만들어야 할까 라는 부분에서 

"결과의 평등"을 위해서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된 거 아닐까 싶습니다.

 

학교 다닐때 들었던 진정한 평등이라는 가치는 "기회의 평등"이었는데 어느 순간에 사회 정의라는 명목하에 "결과의 평등"을 외치는 사람들이 사회 주류로 올라서면서 이런 정책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아파트라는 주거 부분에서 생각해보면

"기회의 평등"이라면 나왔을 청책은 사회에 나오는 청년들에게 주거 안정성을 마련해주고 그 안정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저축을 하여서 그 저축을 바탕으로 자산으로서의 집을 마련할수 있도록 좀 위치가 안좋더라도 가격이 저렴한 임대를 충분히 공급해주고...

30-40대에게는 누구라도 자산 획득의 기회를 줄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이상한 청약 말고 추첨을 통해서 청약을 할수 있도록 하고... 물론 충분한 양이 공급된다는 전제하에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근데 지금은 "결과의 평등"을 추구하다보니

실제로 집을 가져가는 사람들의 구성을 맞추려다 보니 청약 결과를 자기들이 원하는 모습대로 맞추려고 하다보니 청약 선발 기준을 계속해서 조정하고 있고...

누군가는 재건축이던, 재개발이던 개발이익을 가져가게 될텐데 그 개발이익을 취하는 걸 "결과의 평등"에 어긋난다고 보고 이익 취하는 걸 못하게 하려고 개발 자체를 못하게 막아버리고 있고...

 

한국 사회가 과거에 고도성장하던 시기에는 사회정의상 분배가 그 가치가 높아보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한국 사회 전체에 어느 정도의 부가 축적되어 있는 상태인데 그 자본 축적이 되어 있는 걸 간과하고 "결과의 평등"을 추구하다보면 기존의 축적되어 있는 자본을 활용한 자본 이득을 누군가가 보게 되어 있고 그 자본 이득으로 인해 더욱 불평등이 가속화될텐데 왜 이걸 무시하고 계속해서 이런 정책을 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원베일리, 진미크, 방배 같은 곳의 재건축 가격을 통제해서 원래 땅 주인들의 재산상 손해를 만들어가면서까지 무주택 청약자들의 로또를 만들어주는게 사회 정의에 부합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 원래 땅 주인들의 이득을 보장해주고 개발이 좀 더 잘 진행될수 있도록 해서 많은 수의 양질의 아파트를 공급해서 좀 더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게 사회 정의에 부합하는 걸까요?

그리고 좋은 입지의 좋은 아파트는 원래 비싼 가격을 받는게 맞습니다. 왜 그런 좋은 동네, 좋은 품질의 아파트를 서민이 들어가서 살아야 할까요?

서민이 원하면 페라리, 람보르기니를 탈수 있어야 하나요?

주거는 필수재이지만 원베일리는 사치재에 가깝습니다.

 

이것도 결국에는 "결과의 평등"이라는 엉뚱한 가치를 추구하다보니 나오게된 결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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